내상발톱 자가치료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
발톱 밑에 솜 끼우기
발톱 밑에 솜을 하루쯤 넣어두면 통증이 완화가 되고 발톱이 밀려나 내향성발톱이 크게 완화된다. 그 이후에는 하루에 한 번씩 탈지면을 갈아준다. 만약 이 글을 읽기 전에 발톱을 잘라낸 불쌍한 영혼이 있다면 빨리 시술을 받는 게 좋다. 다만 이는 언제까지나 예방법이고, 이미 고름이 나오고 피가 난다면 당장 병원으로 가야 한다.
줄을 이용해서 갈아내기
민간 요법이지만 간단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하여 호평을 받는 방법이다. 증상이 생긴 발톱의 환부 방향 반쪽 윗면을 줄(일명 '야스리')로 갈아 낸다. 이는 발톱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발톱 아래 살에서부터 발톱에 가해지는 상대적 압력을 높게 만든다. 그러면 발톱이 힘을 위로 받으면서 굽은 발톱을 평평하게 만들고, 옆에 묻혀 있던 발톱이 자연스레 다시 튀어나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내성발톱 교정기 또는 테이프 사용
내성발톱 관련 검색어에 보면 내성발톱 교정기나 테이프등으로 발톱 양쪽을 들어올려서 교정하는 형태로 자가 치료가 가능합니다.
내성발톱 원인
내성발톱이 생기는 이유는 물리적으로 눌리는 경우 발생될 수 있습니다. 신발이 발에 맞지 않거나 너무 꽉 맞는 신발을 지속적으로 신게 된다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발톱을 너무 짧게 짤라서 살속에 잘리지 않은 발톱이 자라서 살 안쪽으로 파고드는 경우 입니다.
발에 무좀이 있는 경우에도 오래 동안 시간이 흐르면서 발톱이 모양이 변형되고 안쪽으로 자라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비만이 경우라면 내성발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내성발톱 진행
발톱은 기본적으로 앞을 향해 자란다. 정확히는 대각선으로 자라난다. 그런데 발톱의 끝부분이 살을 파고들거나 살에 막혀서 자연스럽게 자라나기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계속 자라난다. 그래서 발톱 끝부분이 발가락 살을 점점 찌르거나 파고들며, 이 때문에 염증이 생기고 살은 부풀어 오르는 걸 반복하는 악순환이 생긴다. 일단 엄지 발톱에서 절대적으로 많이 발병한다. 그 다음은 새끼 발톱. 가운데 세 발톱은 잘 생기지 않는다.
초기
약간 따끔한 느낌과 함께 발톱과 접촉하는 부분의 살이 조금 빨개진다. 여기서 그나마 운좋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없는 초기형 내성발톱으로 끝나지만, 진행된다면 발가락이 붓고 발톱이 파들어가는 살 쪽으로 고름이 차며, 걸을때마다 통증을 느낀다. 특히 발 크기보다 작은 신발을 신으면 발가락이 눌려 통증이 더 심해진다.
더 악화되면 잘 때 몸을 뒤척이면서 발톱이 어디 부딪히면 그 고통 때문에 잠에서 깨기도 하며, 너무 고통스러워서 걷기가 죽기보다 싫어지게 될 정도에 아예 발가락을 절단해버리고 싶을 정도가 된다. 더 나아가면 발톱이 엄지발가락의 살을 뚫고 나오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발톱이 아예 아치 형태로 말려버리기도 한다.
중기
곪아 부풀어오른 살에, 자라는 발톱이 박히고 그 때문에 염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발가락 양쪽을 손가락으로 꾹 짜면 고름이 나온다. 이때부터 빠르게 진행되는데, 병원으로 가서 잘 관리해주고 약 꼬박꼬박 먹으면 해결될 수 있다. 집에서 자가치료 하기엔 곪고 부풀어오른 살이 세균의 벙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독약을 아무리 들이부어봐야 진전이 없다. 발톱을 들어올리려 해도 맨정신으로는 못 버틸 극심한 고통뿐이다.
그러니까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고 얼른 병원으로 가자. 물론 약을 먹었는데도 더 나아지지 않는다면 발톱 제거할 준비를 하자. 증세가 심하면 곪고 부풀어오른 살을 잘라 제거하는 Vandenbos Procedure라는 수술을 먼저 하고 난 뒤에, 발톱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마저 해야 한다. 이러면 주변의 생살을 추가로 도려내야 하기 때문에, 신발도 제대로 못 신을 정도로 통증이 심각하다. 그러니 빨리 치료하자.
말기
살만 썩는 것을 넘어서 신경계와 근육과 혈관까지 전부 손상되어서, 아무리 살과 발톱을 잘라낸들 자연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다. 잘못하면 발가락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심각한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당장 겪는 사람 입장에서는 1 수준만 돼도 매일 엄청난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저때까지 방치하래도 못한다. 이 지경이 되도록 참은 게 미친 대단한 수준이다.
내성발톱 치료법
비절제 치료
소독솜 삽입, 치실 삽입, 항생제 복용등이 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시 절제를 할 필요가 없다고 의사가 판단할 경우 자동적으로 비절제 치료를 하게 된다. 병원에서 보통 의사가 내향성 손발톱이 일어난 부위를 소독해주고 연고를 발라준 다음 의료용 붕대를 감아주고 치료가 끝나는 경우는 가장 상태가 괜찮은 축에 속하기에 가장 간단하게 끝나는 경우이며, 이거보다 상태가 안 좋으면 의사가 안으로 파고든 발톱을 좀 긁어내야겠다고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의사가 니퍼로 문제의 발톱 부위를 잘라내는데, 경우에 따라 이 과정이 상당히 아플 수가 있다. 그리고 환자에겐 며칠 동안 연고를 정기적으로 바르고 소염제, 항생재 등을 복용하라는 처방전이 내려진다. 이 경우 상태가 아직 심각하지 않아 극초기에 진료를 받은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비절제 치료의 경우 병원에 따라 만 원 미만~만 원을 약간 넘는 수준의 비용을 받는다. 물론 약값이 동반되기 때문에 보기보다 더 나갈 수도 있다.
그리고 병원마다 받는 가격이 다른 것도 유의. 치료비용을 문의해보면 말해주는 병원도 있지만 의사 판단하에 따라 달라진다는 병원도 있다. 치료기간은 약 한 달 정도이다.
절제시술 치료
절제시술은 발가락에 국소마취하고 종방향으로 파고든 부분을 잘라서 제거하고 살 밑에서 아직까지 밀려나오지 않은 발톱 뿌리 부분까지 제거하는 간단한 시술이다. 어떤 병원은 마취 주사만 놓은 뒤 집게와 가위로 자르고 1분 만에 끝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는 쉽고 아픈 게 며칠 안 간다. 칼을 대는 경우는 5분에서 10분 정도면 끝난다. 그래서 내성발톱 단순상담만 받으러간 것뿐인데 의사가 지금 당장 시술 하시라는 말과 함께 순식간에 완료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
하지만 발톱 뿌리까지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다. 수술 후 꿰맨 부분이 잘못되어 수술 부위에서 피가 계속해서 흘러나와 양말 발목까지 피로 물들어있었다는 사람도 있는데 피가 너무 나온다면 병원에 가보자. 또 시술받은 후 관리를 잘 못해도 역시 재발할 수 있다.
그러면 또 다시 파고든 부분을 잘라내야 하는 악순환. 발톱 절제 후에 발가락 옆쪽의 발톱 뿌리 부분을 제거할 때 주로 페놀 용액을 바른 면봉으로 약을 발라 죽이는데, 미숙한 의사는 발톱 생장점은 파괴시키지 않고 원인이 되는 발톱 부분만 자르는 곳도 있기 때문에 수술 직전에 의사에게 반드시 생장점까지 잘라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 만일 의사가 난색을 표한다면 레이저로 생장점 제거 시술을 할 수 있는 다른 병원을 찾아가는게 좋다.
절제 후 레이저 치료
간단히 말하자면, 위의 절제 치료보다는 조금 더 절개를 해서 파고 들어간 부위를 절제한 다음, 레이저 등으로 지져서 생장점을 제거한 후에 실로 묶어 조직을 붙여버리는 방법이다. 우선 증상이 있는 쪽 발톱 옆쪽을 잘라서 들어내고, 그 위에 자란 육아조직을 제거한다. 그리고 발톱이 자라기 시작하는 곳(맨 아래쪽) 밑에 사라 부분에 생장점을 레이저 시술로 제거 한다. 그리고 발톱과 살을 꿰매서 발톱을 들어낸 부분의 빈 공간을 채워준다.
수술 후 옆쪽으로 발톱이 자라지 않아서 재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시술 결과로 발톱 모양이 변형될 수 있고, 마취가 풀렸을 때 상당한 통증이 딸려 온다는 단점이 있다. 참고로 치료할 때 국소마취 한다고 하면 안 아플 것 같다고 좋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의사에 따라 갈린다.(웬만하면 마취주사가 더 아프다) 능숙한 의사는 수술할 때 간단하게 빨리 잘라버리고 아프지 않은 반면, 어설픈 경우는 발톱이 투박하게 잘려있는 경우가 있다.
최악의 경우 마취를 해도 아플 수가 있다. 마취 후 발톱 절제가 잘 안 되어 가끔씩 의사가 집게로 발톱을 잡아당기는데 기분이 굉장히 묘한데 잡아당기는 느낌은 나지만 생장점을 뜯는 건지, 발톱을 뜯는 건지 구분이 안 될 수도 있다.
발톱 제거 치료
절제시술 외에도 내향성 발톱이 상당히 심하면 아예 발톱을 제거해버리기도 한다. 발톱을 말 그대로 제거한 후에 그 발가락 옆쪽 살 안에 있는 뿌리를 제거한다.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6달 동안 활동이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생각보다 우리 발은 힘을 줘야 할 때가 많고 그때마다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매우 아프다가 약 한 달 후에는 그냥 힘이 풀린다고 한다. 발톱을 뽑으며 속살이 드러나기에 2차 감염에 노출되는 문제도 있다.
발톱은 시간이 지나면 자라는데, 새롭게 자란 발톱이 이전 발톱과 똑같이 다시 내향성 발톱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발톱이 이중으로 자라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내성발톱 예방법
내향성 발톱은 치료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그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의외로 간단하게 예방할 수 있다. 자주 발을 씻고 잘 말려주며, 발가락 전체가 균일한 압력을 받도록 발톱을 너무 짧게 깎지 않으면서 직선형으로 곧게 깎으면 된다. 그러니까 발톱 끝이 살에 파묻히지 않고 노출되도록 조금 남기는 느낌으로 잘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톱처럼 둥글게 깎지 말고 직선으로 넉넉하게, 가위로 종이 자르듯이 일자로 깎는게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여성이 스타킹을 신을 때처럼 발톱이 길면 곤란한 경우에는 손발톱용 줄(흔히 파일이나 야스리라고 부른다)을 이용해서 다듬는 방법도 있다. 또 발에 맞지 않는 작은 치수이거나 발가락 끝에 강한 압력을 주는 양말, 신발은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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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에 대한 정보와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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