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둘투둘한 손가락 한포진 원인 및 증상 (연고,물집,진물,발진,간지러움)

손가락 한포진

한포진은 주로 여름에 습해져있을 때 더 많이 발생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손끝과 발끝에서 시작된 수포가 점점 퍼지면서 손바닥, 발바닥 부위까지 넓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수포는 맑고 투명한 작은 크기의 수포에서 점점 노랗게 변하는 특징을 보인다. 진물 및 부종,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고,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색소침착이나 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손과 발은 많이 사용하는 부위이고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더욱더 조기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는 작은 크기의 수포가 나타나기 때문에 바로 대응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육안으로 쉽게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피부질환의 특성상,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미루지 말고 의료진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차

 

 

 

1. 한포진 원인

한포진은 손과 발에 작고 투명한 물집으로 관찰되며 소양감, 작열감, 부종, 홍반 등을 동반합니다. 물집은 단독으로 관찰되기도 하고 물집 몇 개가 합쳐져서 조금 더 큰 물집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한포진은 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다한증이 있는 환자에서 잘 관찰되며, 손에 물이 자주 닿는 직업을 갖고 있거나 화학약품의 노출, 흡연 등도 악화 인자로도 작용이 가능합니다.

 

한포진 원인으로는 스트레스,피로,다한증,계절적 요인(특히 여름철),경구피임약,아스피린,흡연,화학물질 등과 연관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세제, 고무장갑, 화학약품, 기름, 니켈, 크롬 등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에게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한포진이 발생한 사람 또한 화학물질 노출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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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포진 증상

한포진 초기의 경우 수포가 동반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수포가 터져 각질이 생겨 주부습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때문에 구분이 쉽지 않은데 특히 가려워서 긁게 되면서 수포가 터지는 경우가 많고 피부를 긁게 되어 주변으로 수포가 더 번지거나 상처 난 틈으로 2차적인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3. 한포진 치료방법

치료는 주로 병변에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심하지 않으면 짧은 치료만으로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

 

정도에 따라서 습포제, 광선 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심하면 스테로이드제를 먹거나 주사로 투약할 수도 있으나, 역시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어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치료 후에도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치료의 목적을 완치가 아닌 증상 호전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

 

 

 

 

 

4. 한포진 관리 방법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물에 닿은 후 바로 건조시키고 보습제를 잘 발라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호전이 없거나 더딘 경우는 광선치료나 연고 도포 또는 투약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2주에서 3주 정도가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있지만, 재발의 우려가 있습니다. 더불어 한포진은 타인에게 전염을 시키지는 않지만, 물집을 터뜨리면 주변으로 병변이 옮겨갈 수 있으므로 일부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한포진을 악화시킬만한 악화 인자에 대한 노출을 피하여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보습제를 잘 발라주고 손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물집이 생기면서 습진 병변이 시작될 시기에는 국소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추후 연고 도포 후 호전이 되면, 비스테로이드 국소면역 조절제인 연고로 바꾸어 재발을 예방하며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터지지 않은 큰 물집의 경우 물을 빼내도 되지만,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물을 빼거나, 벗겨내서는 안 됩니다. 집에서 소독하기보다는, 조기에 습진에 준하는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포가 터진 부위는 이차적 세균 감염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항생제 연고를 도포하고 근처 피부과의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급성기 수포가 생길 시기에는 병원에서 시행하는 물찜질(Wet dressing)이 필요합니다.

 

가려운 증상이 너무 심하고, 물집이 심한 경우 연고제의 사용이 두렵다고 치료를 미루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필요 시 경구 약물 복용 등도 도움이 되므로, 빠른 시일 내에 피부과 의원에 내원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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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한포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간지러움증이나 물집, 진물, 수포 등이 나타나고 우둘투둘해지는 만큼 제대로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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