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먹어도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
장염은 장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급성장염과 만성장염으로 구분이 된다. 급성장염이란 장관의 급성 염증성 변화를 말하고, 원인이 분명한 것과 원인이 불분명한 것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세균성이나 바이러스성 또는 독성 물질 등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는데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대부분 특별한 조치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된다. 빠르게 증상을 호전시키고 싶거나, 장염이 좀 심한 사람에 경우라면 장염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여 장염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장염 먹어도 되는 음식을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자.
장염
장염이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며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감염성 장염의 경우 여러 바이러스(노로 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 세균(콜레라, 대장균, 이질, 장티푸스, 에르시니아, 캠필로박터), 원충(아메바) 등이 있습니다. 비감염성 대장염에는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방사선성 대장염, 허혈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약제유발성 장염이 있으며, 이 질환들에 대한 원인으로는 방사선 노출, 장으로 가는 혈류의 감소, 약물 복용, 기타 기저질환 등이 있습니다.
장염에 먹어도 되는 음식
죽
아플때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역시 죽이 아닌가 싶다. 소화하기 쉽기 때문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음식이라고 한다.
양배추
양배추는 위에 특히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데, 위의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염증을 완화시키는데도 큰 효과를 가져다 준다. 수분이 많기 때문에 장염에 먹어도 좋은 음식이며, 생으로 먹기가 살짝 부담된다면 삶거나 즙을 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양배추는 평소에도 꾸준히 섭취해주면 위장 건강을 도와줄 수 있다.
매실
매실도 장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장염으로 인한 복통을 완화시켜주는데 좋다. 시중에 파는 매실음료도 도움을 될 수 있지만, 이왕이면 매실청으로 된 매실을 뜨거운물로 매실차를 만들어서 먹는 것이 장염을 낫게하는데 좋다.
꿀
꿀에는 아미노산과 무기질등이 있어서 향균 효과를 통해 장염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염증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장염에 걸렸을 때 꿀을 뜨거운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사과
사과에 있는 펙틴 성분이 염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도움을 준다. 다만 위장이 약한 경우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사과즙을 내서 먹는 것이 장에 좋을 수 있다.
홍시
장염 초기 증상 중 설사로 인해 힘들다면 홍시의 껍질을 벗겨내고 알맹이를 먹으면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홍시가 변비에 걸리게 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러다보니 오히려 장염인 경우는 설사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홍시가 없다면 곶감도 좋으니 참고하면 된다.
바나나
바나나는 대부분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장에 자극이나 부담을 주지 않고 소화 흡수가 잘되는 음식이다. 설사를 멈추는데도 효과가 있으니 바나나도 장염에 먹어도 되는 음식으로 아주 적합하다.
이온음료
장염을 앓게 되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분보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분을 보다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또록 도와주고 설사로 인해서 부족해진 전해질까지 채워주는 효과가 있다. 다만 이온음료에는 당도도 높게 포함되어 있어서, 이온음료를 많이 섭취는 피하고, 소금물을 약하게 섭취하는 것도 좋다.
보리차
미지근하게 데운 보리차는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장운동을 촉진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열을 내려 주기는 기능이 있어 미열이 있을 시 생수나 그냥 물 대신 마시는 것이 좋다.
두부
두부에는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하여 소화하기가 쉬운 음식 중 하나이다.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콩나물
예로부터 콩나물은 염증을 억제하며 열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동의보감에는 온몸이 무겁고 저리거나 근육이 쑤실 때 콩나물을 사용하면 좋다고 나와있다. 간을 덜해 맑게 끓인 콩나물국은 장염으로 인한 탈수를 막고 지친 속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준다.
감자
염증을 소독해주는 기능이 있고, 위장을 보호해 경련을 완화시킨다. 장염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 성장을 촉진하여 장을 편하게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다.
된장
향균작용이 뛰어난 된장은 장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나 된장국에 무시래기 또는 배추를 넣어서 섭취하면 식이섬유까지 섭취하는데 도움을 줘서 장염을 낫게하는데 도움을 준다.
장염 피해야 하는 음식
장염에 걸렸을 때는 배변활동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설사를 하는 중에 배변활동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을 먹으면 수분이나 전해질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극을 줄 수 있는 기름진 음식이나 매운 음식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밀가루, 찬 음식과 높은 지방이 포함된 식사는 장염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그리고 유제품이나 섬유질이 많은 채소, 발효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 중 크기가 작은 올리고당류, 이당류, 단당류, 당알콜류 등은 소장에서 흡수가 안되고 대장에서 분해되어 가스를 발생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콜라나 사이다 같은 당음료나, 시럽이 들어간 커피등 당류가 많이 포함된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장염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과 설사다. 배가 살살 아프면서 부글부글 끓는 듯한 느낌과 함께 설사가 잦아져 병원을 찾으면 대부분 장염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살모넬라, 시겔라, 로타바이러스 등인데 원인균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은 다를 수 있다. 빠른 경우 2~3시간 후부터 늦으면 1주일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장염은 심할 경우 구토나 구역질을 동반한다. 또한 발열이나 오한이 나타나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고 아주 심하면 혈변이 나오기도 한다. 변에서 고름이나 피가 섞여 나올 때는 항생제 등의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장염 원인 장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구분한다. 겨울에는 바이러스성 장염 비율이 높다. 여름에는 세균에 의한 감염성 장염이 많다.
감염성 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음식을 먹으면 생긴다. 세균성 장염은 균 자체가 장염을 일으키거나 균이 만들어낸 독성 물질에 의해서 장염이 발생하는 2가지로 나눈다. 여름철은 습도와 기온이 높아 다양한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또 어패류와 날음식 섭취도 늘어난다. 여름철 감염성 장염에는 1군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콜레라‧장티푸스‧장출혈성 대장균 감염 환자가 많다. 세균성 장염은 조리과정에서 개인위생 관리와 깨끗한 세척, 충분한 가열조리, 적절한 냉장‧냉동보관으로 발생을 낮출 수 있다.
장염 치료법
대부분 3-4일 정도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때에 따라서는 만성 장염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에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만성장염은 급성 장염에 비하여 증상은 훨씬 가벼우나 증상이 상당기간 오래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윗배에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눌리는 듯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주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치료로는 일반적으로 안정, 수액보충에 의한 탈수의 치료 등이 행해지고, 감염성인 경우에는 각각의 균에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위막성 장염이면 반코마이신을 투여하며 방사선 장염에는 부신피질호르몬 등을 투여합니다. 복통이 심한 경우 진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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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먹어도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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