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삐소리 원인 4가지
어디선가 갑자기 들려오는 삐소리는 이명이라고 한다. 반복적으로 이명에 시달리게 되면 절반 이상의 사람은 우울장애와 불안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귀 안에서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것이다.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으로서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이명증은 내이, 청신경, 뇌 등의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 경로와 이와 연결된 신경 계통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비정상적인 과민성이 생기는 현상이다.
노인성 난청 (귀에서 삐소리 원인)
- 노인성 난청이 시작되면서 이명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인성 난청은 외부 소리를 듣는 신경기관(달팽이관과 청신경 등)이 노화로 인해 퇴행하고 뇌로 신호를 제대로 보내지 못하면서 생긴다.
- 그런데 이 과정에서 뇌는 소리가 난다고 잘못 인지해서 이명이 들리는 것. 노인성 난청은 이명과 함께 소리의 방향이 어디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고 고음이 예전보다 들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 노인성 난청은 보청기 착용을 통해 진행을 늦추거나 청력을 유지시킬 수 있다.
돌발성 난청 (귀에서 삐소리 원인)
- 돌발성 난청은 평소에 잘 들리던 소리가 어느날 갑자기 먹먹하게 들리고, 귀에 물이 찬 느낌이 드는 응급 질환이다.
- 그런데 돌발성 난청에 의해서도 이명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돌발성 난청이 생기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동시에 이명 증상이 나타난다.
- 실제 돌발성 난청 환자의 약 90% 이상이 이명을 경험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이명과 함께 옆사람이 말하는 소리가 현저하게 작게 들리고, 전화 통화가 어려워졌거나 시끄러운 장소에서 대화가 되지 않는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돌발성 난청은 치료 시기가 중요한 질환이라 빠른 치료가 청력의 예후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 치료는 대부분 약물(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해서 달팽이관과 청신경 염증을 감소시킴)로 이뤄진다.
우울증,불안장애 (귀에서 삐소리 원인)
- 이명은 스트레스 등 정신 문제와 연관이 깊다. 특히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이명을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 만성 이명 증상을 보이는 이들을 조사한 결과, 62%가 우울 장애를, 45%가 불안 장애를 갖고 있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이들 대부분은 스트레스에 취약한데,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에 놓이게 되면 뇌의 흥분이 고조되고 대뇌피질이 과도하게 활동하면서 이명이 생기게 되는 것.
-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이명 증상을 줄이는 핵심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명이 들릴 때 심호흡을 하고, 느긋하게 생각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뇌수막종 (귀에서 삐소리 원인)
- 뇌에 문제가 생겨서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은 뇌수막종이다.
- 뇌수막종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 내 세포에 종양이 생긴 상태다. 국내 연구진이 뇌수막종 환자를 조사한 결과 청략 손상과 이명이 주요 증상이었다.
- 실제 뇌수막종을 앓았던 한 연예인이 뇌수막종을 단순 이명이라고 생각해 이명약을 복용했다는 사례도 있다.
- 따라서 이명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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