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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다리에 쥐 나는 이유 및 다리 쥐났을때 대처법

by 돈박사 2020. 12. 21.

 

운동을 하다보면 다리에 쥐가 나서 고통스러워 했던 경우가 대부분 있으실 겁니다. 수영이나 조깅, 등산을 하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아파했던 경험들이 있는데 이렇게 우리가 흔히 '쥐가 났다'라고 하는 것은 근융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일어나는 경력을 말합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에 쥐 나는 이유

 

 

 

혈액순환 장애 및 하체 부실

 

 

하반신 근육이 부실하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 쥐가 잘 나게 됩니다. 전체 근육의 70% 이상이 집중된 하반신 근육이 부실하면, 심장이 펌프질해서 보내는 혈액을 심장과 가장 먼 발끝이나 손끝까지 공급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국소적 근육 경련인 쥐가 나기 쉬워지게 됩니다.

 

 

 

 

주변 온도나 체온의 급격한 변화

 

 

주변 온도나 체온에 갑자기 변화가 생기는 것 또한 종아리 쥐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대개는 겨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기 쉬운데, 추운 곳에서 열심히 운동하며 땀 흘린 다음 찬바람을 맞게 되어 근육이 차갑게 식으면, 종아리 등이 당기거나 저리면서 국소적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평소 자다가 종아리 쥐가 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자는 동안에는 체온이 조금 떨어지게 마련인데, 주변 온도까지 낮은 경우 근육이 차게 냉각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몸은 수면 중에도 근육이 수축 및 이완을 반복하므로 차게 굳은 근육이 애써 움직이는 과정에서 근육 경련이 올 수 있는 겁니다.

 

 

 

 

과도한 근육 사용

 

 

근육을 무리하게 쓰거나 평소 안쓰던 근육을 쓰게 되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 되어 버립니다. 이때는 쥐가 나는 반대 방향으로 근육을 당겨주면 쉽게 풀리게 됩니다.

 

 

 

 

영양부족

 

 

체내 나트륨,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혈액순환 장애나 근육, 신경계통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바나나, 시금치 등의 과일채소.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팔다리 외에도 눈가가 떨리면 마그네슘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므로 보충제를 챙겨 먹는것도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다.

 

 

 

 

특정 질환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도 자주 쥐가 내린다면 질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심장, , 콩팥 등에 문제가 있거나 뇌질환, 허리질환이 근육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리저림을 유발하는 허리 질환으로는 하지정맥류,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이 있습니다.

 

 

 

 

근육량 감소

 

 

나이가 들면 노화에 의해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운동능력이 감소함은 물론이고 하체의 혈류량도 감소하기 때문에 영양소 공급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근육이 피로가 생겨 수면중 잦은 쥐가 날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쥐났을 때 해결법

 

 

스트레칭 및 반식욕

 

 

 

다리 쥐났을때는 잔뜩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따뜻한 물로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 굳어있는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체온을 높이는 효과도 있죠. 다만, 사우나나 뜨거운 물 목욕은 땀을 많이 흘려 미네랄 등의 손실로 역효과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칭 역시 혈액순환과 근육 이완에 좋다는 사실! 대개 운동하다가 갑자기 다리 쥐났을때 발바닥을 몸통 쪽으로 당겨 수축한 근육을 풀어주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랍니다. 만약 자다가 종아리 쥐가 자주 난다면 잠자기전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 줄이기, 마그네슘 챙기기

 

 

평소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편이라면 식습관을 되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처럼 카페인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거나 니코틴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담배는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줄이는 게 좋습니다.

 

 

 

또한, 체내 마그네슘 부족도 종아리 쥐나는 이유랍니다. 흔히 눈꺼풀이 미세한 경련으로 떨리면 마그네슘 부족이라고들 하는데, 종아리 근육 경련도 마찬가지. 따라서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을 따져 통곡물이나 견과류, 생선, 고기, 채소, 두부, 우유 등을 충분히 먹어주는 게 좋답니다. 성인 남성이라면 350mg 정도, 여성이라면 280mg 정도가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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