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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움 증상 및 원인을 알아보자

by 돈박사 2020. 12. 23.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움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럽다면 담적병을 의심해볼 수가 있으며, 머리가 아프면서 속이 함께 점점 울렁거린다면 편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발이 차고 식은땀이 흐르고 피부까지 창백해진다면 미주신경성 실신일 수도 있습니다.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움 원인

 

 

담적병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서 위장이 음식물을 소화하지 못하여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지 못하고 위장 외벽에 쌓여 담이 형성되어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환입니다. 담이 생기면 위장 근육이 부어오르고 단단해져서 명치 통증과 소화불량 등의 담적병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음식물이 위에서 부패하여 독소가 나오면 그 독소는 위장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근육이나 신경 등으로 퍼지게 됩니다. 독소가 퍼지게 되면 우울함이 생기거나 평소에 하던 일조차 처리하기 힘들 정도로,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근육에도 악영향을 주게 되며 손발 저림, 어깨 목 결림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편두통

 

편두통은 한쪽으로 치우치는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이나 구토 및 눈부심 등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합니다.

국내의 조사에 의하면 편두통의 유병률은 6.5%로 추산되며, 여자에서 남자에 비해 약 3배 정도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강도를 보이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의 약 80% 정도가 두통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합니다.

 

편두통이 발생하는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연구자들은 뇌의 기능적인 변화, 신경전달물질 농도의 변화 및 삼차신경과 그 주변 혈관의 염증반응을 중요한 편두통의 발병기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새로운 뇌신경 영상기법들에 의해 편두통이 뇌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즉 편두통 환자는 민감한 뇌, 민감한 신경, 민감한 혈관을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상태에서 유발자극을 받게 되면 편두통 발작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환자마다 빈도와 강도가 다르며, 증상도 여러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머리의 한쪽에만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머리 전체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두통의 양상은 맥박이 느껴지는 것 같은 박동성으로, ‘욱신욱신혹은 지끈지끈합니다. 빛이나 소리에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은 주로 4-7시간 정도 지속되고, 72시간 이상 심한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 편두통 지속상태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조증상은 편두통 환자의 약 30%에서 두통이 발생하기 전 또는 두통과 함께 나타나는 국소적인 신경학적 특징으로 대개 두통 발생 10분에서 1시간 전에 시작합니다. 증상으로는 가벼운 두통, 광시증, 시력장애, 마비 등이 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미주신경성 실신은 극심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 상황이 있을 때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박동이 느려져 혈압이 낮아지는 현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것이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다양한 실신 중에서도 가장 흔한 유형으로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불린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으로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긴장, 고열에 노출될 때 등이 있다. 혹은 단순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장시간 서있을 때도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되면서 갑자기 실신할 수 있어 그 원인은 다양하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증상으로는 실신 전에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리거나 식은땀이 나고 귀가 먹먹해지고 피부가 창백해지는 현상이 있다. 시야가 터널처럼 좁아지고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실신 전에는 아찔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극심한 정신적 긴장이나 신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저혈압과 뇌 혈류 감소 등으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예방으로는 피곤한 상태에서 장시간 서있는 것을 피하고, 뜨거운 여름날 직사 일광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탄력 스타킹 등을 착용하거나 염분 섭취를 늘리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생활 속에서 심한 스트레스나 정신적 신체적인 긴장을 잘 조절해서 건강한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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