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간염은 간세포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바이러스, 약물, 알코올, 화학 약물, 독초 등으로 인해서 발병 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성 간염에 경우 병원체에 따라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등으로 나뉩니다.
간염 증상 및 종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간염 증상 종류 및 원인
간염
간염이란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간염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 여러 유형(A, B, C, D, E형)이 있으며, 한국인에서 가장 흔한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 HBV)에 의한 B형 간염, 그 다음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 HCV)로 인한 C형 간염입니다.
간염 종류
A형 감염
A형간염은 간을 주로 침범하는 바이러스 중 청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급성 간염을 의미합니다. A형간염 바이러스는 잠복기부터 황달이 발생하기 전의 시기 환자의 분변에서 관찰되며, 열에 강하여 60도에서 60분간 가열하여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식재료나 식수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 혹은 공중위생이 나쁜 경우 흔히 노출되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어린 나이에 무증상 감염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15~50일 (평균 2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증상 발현 후 8일까지 전염력을 갖고 있어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 인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보통 눈 흰자위가 노래지거나, 전신 위약, 오심, 식이 감소, 복통, 발열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됩니다. 증상은 만성 간 질환을 동반하고 있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많은 경우, A형 간염 바이러스의 독감 유사 증후군 다음으로 황달 증상이 급속하게 수반합니다.
B형 간염
B형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간염으로 전체 인구의 약 3~4%가 현재 감염된 상태이며, 그 중 실제로 만성 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4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2만여 명이 간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 중 만성 B형간염이 차지하는 비율은 50~70%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는 간 관련 질환 사망률이 높은 나라 중 하나이며, 사회적으로 가장 생산력이 왕성한 40~50대 남성들의 중요한 사망원인도 바로 간질환입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이나 체액에 의한 비경구적 방법을 통하여 전파되는데, 대표적인 예로 어머니와 신생아 사이의 수직감염, 성관계를 통한 전염과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손상된 피부나 점막이 노출되어 감염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B형간염 감염은 어머니와 신생아 사이에서 감염되는 수직감염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C형 간염
C형간염은 한 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고 이중에서 30~40% 정도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하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진단되면 치료기준에 맞게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의 약 1%가 C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추정되며, 전체 만성 간질환(간염, 간경변증, 간암) 환자의 약 10~15%가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B형간염이 점차 줄어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C형간염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C형간염 치료제의 눈부신 발전으로 탁월한 효과와 경미한 부작용을 가진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여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는 다면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간염 원인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모자간 수직 감염이,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주사기나 도구에 의한 침습적 시술이 가장 중요한 감염경로입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니 아래와 같은 경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 감염된 어머니의 혈액 속에 있는 바이러스가 출산 혹은 출산 직후 자녀를 감염(모자간 수직 감염)
- 오염된 혈액제제를 수혈 받거나 혈액 투석
- 오염된 날카로운 기구, 바늘, 칼에 의한 시술(문신, 귀걸이, 피어싱 등)
- 주사기, 면도기, 칫솔 등 공동 사용
- 감염된 성 상대자와 콘돔없이 하는 성관계. 특히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더 위험
간염 예방주사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성인, 어린이 관계없이 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은 6개월 간격으로 2차례, △B형간염은 6개월 동안 3차례 예방접종을 하면 대부분 평생 면역력이 생깁니다. 다만, B형 간염의 경우 접종 완료 후 혈액 검사를 통해 면역항체가 형성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항암치료를 받는 등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B형 간염의 면역능력이 소실될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C형 간염은 아직 예방 백신이 없으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간염 치료방법
A형 간염
안정을 취하고 고단백 식이요법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양균형 유지, 구토와 설사로부터 손실되는 전해질 보충 등의 대증 요법으로서 수주~수개월 후 대부분 회복됩니다.
단, 전격성 간염 또는 심한 구토로 인한 탈수가 발생시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 예방법으로 올바른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위생적 조리하기, 이외에도 12∼23개월 소아 및 고위험군(유행지역 여행자나 직업적 노출자, 만성 간질환자 등)에 대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급성 B형간염은 성인의 경우 대개 자연적으로 회복되어 만성적으로 진행하지 않으므로, 대증요법을 시행합니다. 만성 B형간염 환자는 면밀한 병력 청취와 신체 검사, 혈액검사 등을 포함하는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의 증식 정도 및 간손상 여부를 평가해 필요한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합니다. B형간염 예방을 위해 신생아 및 영아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따라 생후 0, 1, 6개월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과거 감염력과 백신 접종력이 없는 소아청소년 및 성인은 예방접종 대상이며, B형간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사람(만성 B형간염 환자의 가족, 혈액투석 환자 등)은 우선접종 권장 대상입니다.
C형 간염
C형간염은 A형간염이나 B형간염과 달리 현재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을 줄여 감염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일차적으로는 불필요하고 오염된 주사와 혈액제품, 폐기물처리에 유의하고, 불법마약 및 주사기의 공유, C형간염 감염자와의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개인위생용품(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 공유로 인한 오염된 혈액으로부터 감염, 오염된 장비로의 문신, 피어싱, 침술 등에 대하여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차적으로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염자는 C형간염의 관리 및 치료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받으며, 간염바이러스의 중복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A형과 B형간염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항바이러스의 치료가 적절한 경우 조기에 치료받으며, 간질환 조기진단을 위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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