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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조갑주위염, 손톱 옆 아프거나 고름이 나온다

by 돈박사 2020. 5. 27.

가시나 바늘같이 날카로운 물체 등의 손톱 주위가 찔리거나 상처가나고 그것이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겨웅 조갑주위염일  수 있으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조갑주위염?

 

가시나 바늘, 날카로운 물체 등으로 손톱 주위가 찔리거나 상처를 입으면 그 상처에 박테리아 감염이 생겨 손톱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조갑주위염이라고 합니다. 조갑주위염은 기저질환에 따라 급속히 또는 수개월에 걸쳐 진행되기도 하며 통증과 종창을 일으킵니다.

 

 

조갑주위염 원인

 

급성 조갑주위염은 피부 손상으로 인해 손·발톱 주위에 세균이 감염된 것입니다. 만성 조갑주위염은 지속적으로 물을 만지는 요리사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손·발톱 주위의 피부가 손·발톱에서 박리되면서 주로 곰팡이균에 의해 침입을 받습니다. 또한 세균의 이차 감염에 의해 급성 조갑주위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처럼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도 잘 생깁니다.

 

보통 손톱거스러미를 제거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흔한데, 거스러미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과 요즘 같은 때에 특히 많이 생긴다. 손은 외부 노출이 잦은데다, 피부가 얇기 때문이다. 또한 네일을 자주 관리하는 경우에도 거스러미가 생기기 쉽다. 일반적으로 네일을 지울 때 사용하는 네일 리무버는 손의 유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큐티클 정리를 지나치게 자주하는 경우나 비타민, 단백질 등 영양 섭취가 부족할 때 발생하기도 한다.

 

 

 

 

 

조갑주위염 치료

 

급성 조갑주위염은 경구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농이 심할 경우에는 국소마취 후에 배농을 하고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 고름 속에 들어 있는 박테리아가 환자의 다른 신체 부위나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만성 조갑주위염은 항진균제를 포함하는 일반 의약품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만약 이차 감염이 있으면 항진균제나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만성 조갑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씻고 난 후 완전히 말려야 하며, 안쪽에 면을 댄 고무장갑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조갑주위염 예방법

 

쳥결과 보습이 핵심입니다. 손 거스러미는 절대 입이나 손으로 뜯지 말아야 하며,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며 손 거스러미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조갑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거스러미가 발생하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한다. 손톱 주변 보습을 위해 손을 깨끗이 씻은 뒤 핸드크림, 핸드오일 등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손/발톱을 너무 짧게 깎아 상처가 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손톱을 물어뜯거나 거스러미를 뜯어내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 만약 손 거스러미를 정리하고 싶다면 절대로 손이나 이로 잡아 뜯지 말고 작은 가위나 손톱깎이를 이용해야 한다. 이 때 도구는 청결하게 소독한 후 사용하고, 거스러미는 손끝을 향하는 방향으로 잡아 제거한다. 거스러미를 제거한 후에는, 제거한 부분을 소독한 후 보습제를 발라주면 더욱 도움이 된다. 또한 설거지 등으로 손에 물이 닿을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네일아트나 매니큐어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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