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증상, 업무 실수 많거나 이직 잦은 경우라면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산만함과 과잉행동, 충동성을 특직으로 하는 질환 중 하나 인데, 12세 이전 발병하고 만성 경과로 인해서 여러 기능 영역에 지장을 초래가 됩니다.

 

 

 

 

성인 ADHD

 

전두엽과 기저핵의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며, 전체 환자의 약 70%가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ADHD는 아동의 병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성인 ADHD도 많은게 현실이다. 어려서 ADHD 진단을 받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절반 이상이 성인 ADHD로 이어진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진단 받지 않은 잠재 환자가 8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도덕적인 자제력 부족이나 반항심, 이기심으로 오해받아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질환이기도 합니다. 대략 3~4:1 로 남자에서 흔하며 초등학생에서 약 13% 중고등학교에서 7% 내외의 유병률을 보였습니다. 성인기에 존재하는 산만함이나 충동성에 대해 별개의 시기에 발현한 성인 ADHD 로 볼 것이냐, 이전 시기 발현한 ADHD 의 잔재 증상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전혀 다른 별개 질환에서 보이는 증상이 집중력 장애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냐에 대해 현재까지도 활발한 논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성인 ADHD 원인

 

ADHD는 뇌 안에서 주의집중 능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의집중력과 행동을 통제하는 뇌 부위의 구조 및 기능의 변화가 ADHD의 발생과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손상, 뇌의 후천적 질병, 미숙아 등이 ADHD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소아 ADHD의 유병율은 일반 인구의 6~9%이며 이중 60~80%가 청소년기까지 지속됩니다. 또한 50%, 즉 소아 ADHD 아동 2명 중 1명은 성인기에 이르러서도 주요 증세나 전체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증세를 계속 유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 ADHD 증상

 

집중과 집중유지의 어려움

 

아주 간단한 일에도 일을 끝마치기 위해 고군분투 하며, 결국 일도 끝마치치 못하거나, 세밀한 부분을 간과하고 실수가 잦게 됩니다. 쉽게 산만해지며, 한가지 일을 하다 어느새 다른일을 하고 있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과도한 집중

책이나 TV, 컴퓨터 등 흥분과 보상이 있는 일에 대해서 몰입하며, 다른 중요한 일을 잊고 시간 개념이 잃어버린게 된다.

 

비조직화와 건망증

정리정돈을 잘 못한다던가, 일의 예상 소요시간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만성적으로 지각을 하며,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계획적으로 행동하지 못한다.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제자리에 놓지 않는다.
 

불안정함 또는 끊임없이 활동함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어려워 하거나 자극적이고 흥분되는 일을 추구한다.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하기도 하며 쉽게 지루해한다.
 

충동성

자주 다른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기도 하고  자제가 잘 안된다.
무례하거나 부적절한 생각을 그대로 내뱉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돌발적으로 행동한다.
 

감정조절의 어려움

자존감과 성취감이 낮으며, 비판에 대해 과민하며 쉽게 좌절한다.
기분의 기복이 심하고 조급하기도 하면서, 예민하고 폭발적으로 화를 낸다. 

 

 

 

 

성인 ADHD 치료

 

ADHD 치료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구분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사회적 관계 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인지행동치료가 많이 사용됩니다. 성인 ADHD 환자에게 스케줄러를 사용하게 하여 체계적으로 일정을 관리해 업무효율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합니다. 감정조절훈련을 통해 화가 나고 감정조절이 안될 때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동료들이 환자의 ADHD 증상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이해하고 배려해 행동교정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