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양수색전증 산모에게 치명적이다.

by 돈박사 2020. 5. 25.

 

출산을하면서 모체의 혈관속으로 태아의 양수가 들어가서 혈관에서 응고작용을 일으켜 혈관을 꽉 막고 그로 인해 호흡 곤란 및 심장에 문제가 생기고 궁극적으로 산모를 사망에 이르는 아주 무서운 질병입니다. 예방을 할 수도 없고 아무리 준비를 잘했따고 해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일단 나타나기 시작하면 생존율이 굉장히 떨어지는 질병입니다.

 

 

 

 

양수색전증

 

양수색전증이란 분만진통 후기 또는 분만 직후에 양수가 산모의 순환계로 들어가 산모에게 과민반응을 일으켜 급격한 호흡곤란, 저혈압, 경련, 심폐정지, 파종성 혈관내응고병증으로 손상부위 대량출혈을 일으키면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환입니다.

 

 

양수색전증 원인

 

양수색전증이란 태아의 양수가 진통 분만시 손상된 자궁의 정맥을 통해 모체 내로 유입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모체의 양수가 분만시 외부로 흘러나와야 하는 데 그것이 산모의 혈액 속으로 흐르게 되면 양수 안에 있는 세포덩어리, 지방질, 태아 분변 등이 혈관을 막거나 생화학적인 과민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에 따라 여러 기관의 기능이 손상됩니다.
양수색전증 발생의 위험인자로는 35세 이상 산모, 제왕절개분만, 흡입 분만, 전치태반 및 태반조기박리, 임신중독증, 양수과다증, 자궁경부열상, 자궁파열, 태아곤란증 등이 있습니다.

 

 

 

 

 

양수색전증 증상

 

양수색전증은 그 예측이 불가능하며, 급격히 진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한, 양수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일단 양수색전증이 발생하면 거의 대부분 사망하는 무서운 병으로, 대개 호흡곤란과 저혈압으로 즉시 사망하지 않으면 범발성 혈관내 응고장애와 대량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분만이나 제왕절개 또는 소파수술 중이나 분만 30분 전후로 호흡곤란과 같은 급성증상이 발생한다면 양수색전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양수색전증 진단 및 치료

 

양수색전증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특징적인 임상적 증상 및 징후로 진단하게 됩니다. 양수색전증은 응급을 요하는 초 긴급상황입니다. 양수색전증으로 산모의 상태가 심각하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임산부를 소생시키고 그렇게 했는데도 산모가 심정지 상태이며 태아가 생존해 있다면 응급 제왕절개술로 태아를 꺼내게 됩니다. 이때 고농도 산소를 투여하여 저산소증을 예방하고 정맥 내 주사요법으로 도파민을 사용합니다. 또한 혈액응고 장애 발생이 뚜렷하다면 혈액이나 혈소판을 수혈하기도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