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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항인지질항체증후군, 반복해서 유산을한다면 의심해보세요

by 돈박사 2020. 5. 13.

 

반복해서 유산을 하는 30대 여성의 경우라면,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으로 확진된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이 가장 많다고 연구결과가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의심이 된다고 하면 병원에 가셔서 적절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항인지질항체 증후군?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은 우리 몸 전체 기관에 영향을 끼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동맥, 정맥 등 전신의 혈관과 혈전을 유발하게 되며, 이로 인해 폐혈전증, 심기는 저하 및 뇌졸중 등 다양한 장기의 손상을 일으키며 여성에게는 유산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온몸에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아서 합병증을 유발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항인지질항체가 생겨서 혈전을 유발하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으로 혈전이 뇌에 발생되면 뇌줄중이 생기며, 말초 정맥이나 폐혈관에 생기면 망상청피반, 하지정맥 혈전, 폐혈전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검사에서 항인지질항체가 발견된다고 모두 진단되는 것은 아니며, 혈전증 또는 반복적 유산 등 임상소견이 동반되어야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혈전증, 반복적 유산이 대표적인 증상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혈전증이 있다. 이로 인해 피부, 내장 혹은 신경계에 허혈이나 경색이 올 수 있으며, 피부에 그물 울혈반이나 괴사, 신경계와 관련하여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성에서는 반복적인 유산이 많이 발생한다.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과 동반되는 경우 많아 치료 지속 필요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은 다른 자가면역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자가면역질환에 동반되어 이차적으로 발생한 경우도 있고, 기저질환 없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루푸스 환자에서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진단이 중요하고 장기간 항응고제를 유지하며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

 

임심을 한 경우라면 항응고제를 사용할 수 없어서 저용량의 아스피린과 하페린 주사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분만 전에는 출혈 위험이 있으므로 약물을 중단 시키고, 분만 직후에는 혈전증의 발생 위험이 커지기 대문에 6주가량 저용량 아스피린과 헤파린을 사용하게 된다.

 

만약 반복적인 유산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꼭 주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하여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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