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흑색종, 발톱 무좀 구별하기

 

발톱이 까맣게 변해서 까만점이 생기면 많이들 걱정하시는데요. 대부분 손발톱이 검게 되는 원인은 단순한 검은색점이거나, 멜라니세포성모반인 경우가 흔하지만, 손발톱무좀 이거나 손발톱흑색종이라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오늘은 구별하는 방법과 치료법에 대해서도 알아 보겠습니다.

 

 

 

발톱 무좀, 손톱 무좀

 

발톱 무좀이나 손톱 무좀은 진균(곰팡이)엑 감염되어 발생이 됩니다. 진균 중에서 손발톱, 피부각질층, 털에 기생하는 진균을 피부사상균이라고 하는데 이 피부사샹균이 손발톱에 기생하면서 발생하는 진균증이 바로 발톱 무좀, 손톱 무좀입니다.

 

손발톱 질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다른 부위 전이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발톱무좀의 경우는 색도 다양합니다. 대채로 흰색 -> 황색 -> 황갈색으로 어두워지면서 두꺼워 지고 광택이 사라지고 푸석푸석해지면서 잘 부스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발에 무좀이 있는 경우라면 옮기는 성질도 있어서 손톱에도 옮겨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발톱흑색종, 손톱흑생종

 

문제는 흑색종이 된 경우 입니다. 우리 몸의 색소를 결정하는 멜라닌세포가 증가되면서, 발톱이 갈색/흑색으로도 변하게 됩니다. 이런 경라면 손톱발톱에 검은줄이 세로로 발생하기도 하며 부분적인 점이나 전체적으로 색이변하는 경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악성흑색종 중에서도 선단 흑자성 흑색종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에 잘 생기는 일종의 암입니다.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여서 흑색종이나 무좀을 초기에 꼭 잡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는 엄지발가락, 엄지손가락의 손발톱이 점점 색이 흑색으로 짙어진다면 악성흑색종이 의심되므로 바로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악성흑색종은 악성도가 높은 종양이므로 빠른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발톱이 까맣게 변하는 원인으로 손톱,발톱이 자라나면서 흑색점이 이동한다면 단순한 색소침착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를 하고 계신경우에는 발톱이 까맣게 변할수 있으나 이런 경우에는 치료가 끝나면 원래발톱으로 자연스럽게 돌아오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