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중이염 증상 6가지 (원인, 치료법, 예방법)

by 돈박사 2022. 5. 13.

중이염 증상 6가지

 

 

중이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쪽귀가 아파서 고민중이신가요?

 

중이염 증상으로 보이는데, 한쪽귀가 아픈 원인은 다양하지만 염증이나 어디가 아픈 경우가 대부분이니, 한쪽귀가 아픈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목차

     

    중이염

     

    사람의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는데 이 중 가운데 귀에 해당하는 중이는 고막에서부터 내이(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을 말합니다. 중이는 소리의 증폭에 관여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세균성 감염질환을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중이염은 발병 시기에 따라 급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으며, 염증성 물질의 종류에 따라서도 농성 분비물이 고이는 화농성 중이염과, 장액성 분비물이 있는 장액성 중이염으로 나눕니다.

     

     

     

    중이염 증상

     

    중이염에 걸리면 이관이 폐쇄되어 중이로 정상적인 공기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며, 그로 인해 귀에 통증이 생기고, 고름과 진물, 이명, 귀먹먹함,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발열과 두통,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청력의 감소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중이염이 반복되어 만성이 되면 고막과 내이까지 염증이 퍼져 안면신경마비나 언어발달장애 등의 후유증이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귀통증

     

    중이강 내의 삼출액이 고막을 밀어 팽창하면 귀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소아는 귀의 통증을 직접 호소할 수도 있으나, 영아는 귀를 잡아당기거나 단순히 보채고 평소보다 많이 울 수도 있고, 눕거나, 씹거나, 빨 때 귀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잘 먹지 않거나 자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귓물(이루)

     

    삼출액은 점차 농성으로 바뀌고 압력도 높아져서 이에 의한 압력이 어느 수준을 넘으면, 고막을 터뜨리고 외이도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일단 고막에 구멍이 생겨 농성 분비물이 흘러나오면 고막에 대한 압력이 소실되어 통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난청

     

    중이강 내에 고인 삼출액은 소리의 전달을 방해하므로 소아는 일시적인 난청이 생기게 됩니다. 급성 중이염은 통증, 발열 등과 같이 급성 염증의 증상이 잘 동반되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특별한 염증의 증상 없이 난청 증상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역 및 구토

     

    중이염이 생기면 발열, 구역 및 구토, 어지러움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상기도 감염

     

    중이염은 흔히 상기도 감염에 동반하여 발생할 수 있다.

     

    콧물 및 코막힘을 동반한 감기증상

     

    콧물, 코막힘 등의 감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위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중이염으로 의심해볼 수 있지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은 증상이 나타나도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중이염의 진단이 늦어질 수 있는데요. 고열과 함께 귀 주변을 계속 만지거나 잡아당기는 행위가 반복되면 중이염을 의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 원인

     

    중이염은 감기나 비염이 지속되어 면역기능이 저하되거나,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 등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데, 그 중에서도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의 기능장애와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생후 6개월 전후부터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2세 경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모든 소아 4명 중 3명은 중이염에 걸린 경험이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영유아 시기에 중이염에 걸리는 비율이 높은 이유는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짧고 직선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감염균이 중이로 도달하여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중이염 진단

     

    1. 고막검사

     

    중이의 염증을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경이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고막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경은 손전등 같이 생긴 도구로 이것을 이용하면 외이와 고막을 볼 수 있으며, 감염을 나타내는 고막의 염증이나 외이도의 고름 등을 관찰할 수 있어 급성 중이염은 대게 병력과 이 검사만으로도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진단에는 삼출액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경으로 들여다보면 고막 뒤에 있는 액체를 관찰 할 수 있고, 간혹 공기 주머니가 달린 ‘공기이경’을 사용해 고막의 운동성을 확인함으로써 삼출액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고실측정법

     

    고실이란 중이를 가리키는 말로써 고실측정법은 중이의 상태를 볼 수 있는 유용한 검사법입니다. 이경을 이용한 고막검사로 중이에 차 있는 액체를 직접 볼 수 있으나 불확실한 경우 고실 측정법을 통하여 좀 더 객관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검사법은 스피커와 마이크로폰, 압력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공기 펌프가 연결되어 있는 작고 부드러운 귀마개를 귀에 넣고 압력을 변화시키면서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줄 때 고막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음향 에너지를 측정하는 검사법으로, 중이의 상태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검사를 받는 사람은 귀 속에서 약간의 압력의 변화나 몇 번의 짧은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 다른 어려움은 없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3. 청력검사

     

    청력검사는 검사자가 피검사자에게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주면, 피검자가 소리를 들었는지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청력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집중하기 어려운 유소아의 경우는 전문적인 청력 검사자가 측정하여야만 결과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항상 청력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중이강에 지속적으로 삼출액이 고여 있거나 소아가 난청의 증상을 보이면 청력검사를 시행하여 환자의 청력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 치료법

     

    항생제 치료

     

    급성 중이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하지만 항생제 투여의 시기와 사용량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의사들은 5일 사용을, 다른 의사들은 10일 사용을 권하기도 하고, 2-3일 정도 지켜본 뒤 저절로 좋아지지 않을 경우에만 사용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특히 삼출성 중이염에서는 다른 특별한 합병증이 없으면 적어도 한 달은 관찰을 한 뒤 사용을 하도록 조언하기도 합니다. 구개열, 다운증후군, 전신 면역질환, 인공와우 수술 등을 받은 경우에는 항생제 사용이 필요합니다. 환자의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나이가 어린 경우에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기타 약물 치료

     

    급성 중이염의 경우에는 대게 귀의 통증이 수반되는데 환자 중 60% 정도에서 첫 24시간 이후에 통증이 완화되며, 며칠 후에는 이 비율이 80-90% 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첫 24시간 동안은 통증 조절이 중요하며, 보통은 타이레놀이나 부루펜과 같은 진통제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 고막이 뚫어져 고름이 나올 때는 이용액(귀에 넣는 물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조적인 치료제로 항히스타민제나 점막수축제 등을 투여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치료의 직접적인 효과는 증명된 바가 없고 흔히 동반된 상기도 감염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분비액을 마르게 하므로 피해야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1) 수술적 치료

     

    고막천자 및 고막절개고막천자는 주사기를 이용하여 중이에 있는 삼출액을 직접 뽑아내는 방법이고, 고막절개는 고막에 구멍을 만들어 삼출액이 자연 배출되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중이에 있는 액체를 뽑아냄으로써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세균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번 시행하지는 않지만 신생아 환자나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적절한 내과적 치료에도 병이 지속되는 경우, 두개 내 합병증 등이 생기는 경우에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위해서 필요한 방법입니다.

     

     

    2) 환기관 삽입술

     

    환기관은 볼펜심처럼 내부가 뚫려있는 플라스틱 관으로 고막에 구멍을 뚫어 삽입하게 됩니다. 환기관은 귀인두관의 기능인 중이의 배출과 환기를 도와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저절로 빠질 수 있으며, 수술의 합병증과 비용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급성 중이염을 반복적으로 앓거나 만성 삼출성 중이염으로 난청이 있는 경우에 이 시술을 받습니다. 소아에서 가장 흔한 수술 중의 하나이며, 그 평균 나이는 1~3세이고 간혹 청소년이나 성인도 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언어 장애, 균형 장애 등이 있거나 지속적인 난청, 고막의 구조적 이상 등이 있을 때에도 환기관 삽입을 해야 합니다.

     

    그 밖에 이관이나 고막의 기형, 다운증후군, 구개열, 기압외상(비행이나 스쿠버 다이빙 시에 외기 압력이 변하면서 중이에 음압이 발생하여 생기는 손상)의 경우에도 환기관의 삽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아데노이드 절제술

     

    아데노이드는 귀인두관이 열리는 곳의 바로 옆에 존재하는데, 크기가 지나치게 클 경우 귀인두관을 막아 중이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시행하면 중이염 발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수술이 간단하기는 하나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며, 출혈 등의 수술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구자에 따라서는 아데노이드 수술을 통해 중이염의 발생이 많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어, 잦은 중이염으로 환기관 삽입이 재차 필요한 경우 등에 한하여 의사, 보호자가 충분한 상의를 한 후에 수술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그 밖에 귀인두관의 해부학적 이상이 있는 구개열 환자에게 구개인두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부비동염이나 물혹이 있는 환자에게 감염의 원인 제공을 없애고 귀인두관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부비동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귀에서 웅소리 나는 이유

     

    귀에서 삐소리 나는 원인과 이유

     

    한쪽 귀가 먹먹하다면?

     

     

    중이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