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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발톱 빠졌을때 대처법을 알아보자

by 돈박사 2021. 1. 9.

 

문지방에 발가락을 세게 부딪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 놓쳐 발에 찧었을 때 발톱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발톱이 완전히 빠지기 보다는 만졌을 때 살짝 들린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심각한 부상으로 여기지 않고 방치하게 됩니다.

 

그러나 발톱이 빠진 상태로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세균 감염 등으로 상처 회복이 늦춰질 수 있으며, 억지로 떼어버렸다가는 출혈과 염증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별 다른 대처 없이 방치하기 보다는 응급처치 후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발톱 빠졌을떄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톱이 빠지는 원인

 

발톱이 빠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무언가와 강하게 부딪칠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발가락의 살과 발톱이 연결되어 있는 부분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서 연결 부위가 크게 손상되는 것입니다.

 

보통은 보행이나 운동 중에 발을 내딛다가 장애물에 세게 부딪치는 경우에 자주 나타나며,

교통사고로 발가락이 바퀴 부분에 끼거나 발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의 잦은 착용 등으로도

발톱 빠짐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발톱 빠짐, 방치한다면 2차 감염도 위험

 

발톱이 처음 빠졌을 때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자각이 쉬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조금씩 완화되는데다가 발톱은 손톱에 비해 눈에 띄는 부위도 아니기 때문에 이를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들린 발톱을 떼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세균 등이 상처 사이로 침투하기 쉽게 만들어 2차 감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발은 양말, 신발 등으로 습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세균 감염에 더 취약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응급처치로 세균 감염을 막은 후 신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 빠졌을 때 대처법 (응급처치 방법)

 

 

 

먼저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해주어야 합니다. 흐르는 물로 발을 씻어준 뒤 소독약으로 발톱이 빠진 부위를 충분히 소독하고 거즈나 붕대 등을 사용해 고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상처 부위가 습해지거나 자극받지 않도록 꽉 끼는 신발은 삼가고 통풍이 잘 되는 양말과 신발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상처 부위가 가렵거나 아프다고 하더라도 되도록 손으로 만지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손에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무수히 많은 유해물질이 있기 때문에 자칫 상처 부위를 만졌다가 세균을 상처 부위로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톱 빠졌을 때 병원에 가야하는가?

 

보통은 이러한 응급처치를 한 후 상처와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고 여기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발톱은 다시 자라나기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응급처치를 아무리 잘 했다고 하더라도 이후 관리 소홀로 다시 상처가 덧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발톱이 새로 생성될 때도 모양이 변형되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발톱이 빠졌을 때 치료법은 우선 발톱 아래에 출혈로 고인 피를 빼 통증을 줄입니다. 그리고는 빠진 발톱을 제 위치에 붙이고 테이프로 고정해주게 됩니다.

 

이렇게 제대로 붙여 놓아야 이후 새 발톱이 생성될 때 변형 없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발톱이 다시 자라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중간 중간 발톱에 통증과도 같은 이상 증세가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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