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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폐에 물이차면, 폐에 물이 차는 이유? (폐부종,폐수종)

by 돈박사 2021. 1. 8.

 

폐에 물이차면 보통 폐수종(폐부종)이라고 부르지만, 하지만 이것은 병명이 아니라 폐에 물이 고인 상태를 말합니다. 폐에는 폐포 라고 하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필터 역할을 하는 작은 주머니 모양의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 폐포의 주위에는 많은 그물코 모양의 모세 혈관이 둘러싸고 있고, 공기와 혈액 사이에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효율적으로 교환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폐수종은 이 모세 혈관에서 혈액의 액체 성분이 폐포 안으로 스며드는 상태를 말합니다. 폐포 안에 액체 성분이 쌓이기 때문에 폐로 산소를 흡수할 때 효율이 떨어지게 되고 중증 화되면 호흡 부전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폐부종 (폐수종)이란?

폐혈관 내에 있는 체액(특히 수분)이 혈관 밖에 있는 폐조직과 허파꽈리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빠져나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상태를 말한다.

 

 

 

 

 

폐부종(폐수종) 원인

첫 번째 원인은 폐 모세혈관내의 압력이 증가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좌심실 부전이나 승모판 협착증과 같은 주로 심장 질환과 관련 된다.

 

두 번째 원인은 폐 모세혈관 막의 투과성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혈액 내 단백질이 감소하는 경우에 일어난다. 간경변, 영양장애(저알부민 혈증), 단백누출성 위장증, 림프계 차단 등의 질환이 있다.

 

 

 

폐부종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주로 빠르고 얕은 호흡양상)과 마른기침, 분홍색 가래가 특징이다. 특히 누워있을 때 호흡곤란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조직에 산소공급이 저하되어 피부나 점막이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폐부종 진단 방법

폐부종은 휴부 청진 시 호흡음에 심한 소음이 들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찰 시 소음이 들린다면 흉부 X-선 사진 또는 CT 촬영을 통해 폐부종 진단이 가능합니다.

 

 

폐부종 치료

폐부종은 질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면 빠른 시간 내에 내원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장질환이 원인인 경우는 충분한 산소 공급 및 이뇨제를 투여하면서 치료를 하게 된다. 심장질환 원인이 아닌 경우는 유발원인에 대한 치료를 우선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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