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코피 멈추는 방법, 코피 안멈출때 대처법을 알아보자

by 돈박사 2020. 11. 12.

 

코피가 나면 대개, 피가 흐르니까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제대로된 코피 멈추는 방법과 코피가 안 멈출때 대처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자.

 

 

 

 

코피 멈추는 법을 시행하였는데도 코피가 안멈춘다면,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코피 멈추는 법

 

 

 

 

코피가 갑자기 흐르면 당황해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많은데, 코피가 목으로 넘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코피가 나면 지혈 솜으로 콧속을 막고, 고개를 살짝 숙인 상태에서 양쪽 콧방울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휴지에는 세균이 있을 수 있으니 지혈 솜이나 깨끗한 수건등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콧등의 딱딱한 뼈 부분을 누르는 것은 지혈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눕는 것보다 앉는 자세가 좋습니다. , 입안에 피가 고이면 삼키지 않고 뱉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대부분의 코피는 5~10분 후에 멎습니다.

 

 

그런데도 코피가 안멈출 때는 민간요법이 아닌 병원이나 한의원 등 의료기관을 내원 하시라는 겁니다. 이게 무슨 대처인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코피가 멈추지 않는 증상은 위험한 질환이 발생했거나 할 거라는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코피가 나는 이유

 

 

코피 대부분은 코 앞쪽 혈관에서 발생합니다. 손가락을 콧구멍에 넣었을 때 바로 닿는 비중격 앞부분의 뼈를 키셀바흐(kisselbbach)’라고 하는데, 이 부위는 점막이 얇고 모세혈관이 많아 작은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날 수 있습니다. 감기나 비염으로 콧속 염증이 생겨 점막이 약해지거나, 난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 코점막이 건조한 상태에서 물리적 자극이 가해졌을 때 흘리는 코피,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는 어린이들이 흘리는 코피는 모두 전방 비출혈입니다.

 

 

코피는 드물게 코 안쪽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후방 비출혈은 물리적 자극이 아닌 고혈압, 혈액 응고 장애와 같은 전신 질환자와 동맥 경화와 같은 혈관 관련 질환자의 혈관 손상이 원인입니다. 전방 비출혈에 비해 출혈량이 많으며, 지혈도 어렵습니다. 후방 비출혈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않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평소에 전신, 혈관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코피가 잦고, 멍이 쉽게 생기고 잘 없어지지 않으며, 지혈되지 않는 경우는 혈액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나 습도가 낮을때

 

 

겨울철에 특히 코피가 자주 나기 쉽다. 난방으로 실내 공기가 매우 건조하고 습도가 낮으면 코의 점막도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코피의 90%는 코 앞쪽 점막의 혈관에서 발생하는데 감기나 비염에 의한 콧속 염증으로 인해 점막이 약해질 때도 있다. 코 앞쪽 점막의 혈관에서 피가 나는 전방 비출혈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혈관이 많이 분포해있어 얇은 점막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코피가 나는 것이다.

 

 

 

 

동맥경화증

 

 

코피는 대부분의 경우 비강의 앞쪽에서 나는 전방출혈이 많은데, 비강의 뒤쪽에서 발생하는 후방출혈도 있다. 이는 동맥경화증이 있는 40세 이상 고령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전방 출혈은 쉽게 지혈이 되는 반면, 후방 출혈은 지혈이 어렵고 재출혈의 빈도가 높아 위험할 수 있다고 하므로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간질환

 

 

고혈압의 경우에는 적당한 코피의 출혈이 오히려 혈압을 떨어뜨려주는데, 간질환의 경우에는 코피가 난다는 것은 간장에 허혈이 있어 간기가 머리 위로 올라오는 것이다. 간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간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으면 합병증으로 여러 가지 출혈성 질환이 생기며 더욱 코피가 자주 난다고 한다.

 

 

 

 

혈액 응고 장애

 

 

혈액 응고 장애를 가지고 있는 혈액투석 환자의 경우 이로 인해 코피가 발생 할 수도 있다고 한다. 혈액 응고 장애가 있으면 혈액이 쉽게 응고되지 않으므로 코피가 발생해도 쉽게 멈추지 않는다. 출혈부분의 피가 응고되면서 지혈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코피가 20분에서 30분 동안 계속되면 빠른 시간 내에 전문 병원의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비염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로는 비염도 있다.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세균성으로 인한 비염이 있는데, 주로 비염이라는 질환 자체가 원인이 되어 코피가 나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비염 증상으로 인해 코를 자주 만지다보면 그 부위의 점막이 약해져 코피가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