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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맥박 정상범위는? 정상을 유지하는 방법

by 돈박사 2020. 11. 11.

 

손목이나 목 그리고 팔꿈치 안쪽에 손가락을 대고 안정된 맥박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좋은 소식으로 건강하게 살아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또한 얼마나 빨리 (또는 천천히) 맥박이 뛰고 있는지 살펴보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데요. 인간의 안정 시 맥박정상 수치는 1분에 60~100라고 되어 있습니다. 맥박 재는법을 통해 맥박을 관찰해보고 맥박이 100회 이상이라고 생각이 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맥박 재는 법

 

1분 동안 얼마나 뛰는지 관찰하는 게 정석이다. 부위는 경동맥(옆 목 부분의 동맥)이나 요골동맥(손목 시작 부분의 손목동맥)에서 측정하면 쉽다. 반대쪽 손의 검지와 중지를 가져다대고, 1분간 얼마나 박동이 느껴지는지 세면 된다. 1분간 기다리기 어렵다면 10초간 맥박 수를 측정한 뒤, 6을 곱해도 되지만 정확히 재려면 1분을 기다리는 게 좋다.

 

 

 

수 외에도 맥박이 규칙적으로 뛰는지 살펴야 한다. 맥이 건너뛰거나, 울컥거리는 느낌이 들면 기외수축(비정상적인 박동으로 심장이 뛰는 것)일 수 있다. 너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뛰면 부정맥을 의심해야 한다.

 

 

 

 

 

1분에 60-100회가 정상

 

정상 맥박은 규칙적으로 움직이며, 1분에 60~100회 느껴져야 한다. 정상박동이더라도 운동하거나 화가 나서 흥분하면 일시적으로 맥박이 100회 이상 증가할 수 있다. 편안한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맥박을 재야 한다. 1분에 60회 미만으로 뛰면 느린 것이다. 서맥성 부정맥일 수 있다.

 

서맥성 부정맥인 사람은 어지럼증, 실신, 잦은 피로감을 느낀다. 1분에 100회 이상은 빠른 것이다. 빈맥성 부정맥일 수 있다. 빈맥성 부정맥이면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어지러움, 메슥거림 등이 잘 나타난다. 맥이 한 박자씩 어긋나게 뛰는 등 이상한 박자로 느껴져도 문제다. 이때는 맥이 이상한 것 외에도 가슴이 덜컥거리거나 쿵 내려앉는 느낌이 든다.

 

 

 

 

 

 

심장질환 가족력 있고, 맥박 이상하면 검사를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고, 맥박이 1분에 60회 미만 혹은 100회 초과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가능하면 하루동안 측정하는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하자. 일반 심전도 검사보다 훨씬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

 

 

 

 

정상 맥박을 유지하는 방법

 

꾸준히 운동하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등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걷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150분 정도 하고, 근력운동을 일주일에 2~3회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어느 한 군데만 집중적으로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리, 엉덩이, , 복부, 가슴, 어깨, 팔의 근육들을 모두 단련시킬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요가나 스트레칭을 함께 병행을 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화장실 참지 말기

 

 

 

방광이 꽉 찰 때까지 참았다가 소변을 보는 분들은 1분에 최대 9회까지 심박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평소 안정기 심박수가 60대 초반인 분들도 소변을 자꾸 참으면 70회 넘어가게 됩니다.

 

꽉 찬 방광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 박동수를 높이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해서 맥박을 빠르게 합니다. 귀찮더라도 화장실 신호가 온다면 바로바로 자주 가야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소리가 나는 물건을 치우기

 

 

잠을 잘 때, 너무 시끄러운 소음은 심박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소음으로 인한 수면 방해는 심박수를 1분에 최대 13회 이상 올릴 수 있으며,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다음 날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결국 심박수를 이중으로 올리게 됩니다.

 

 

 

 

카페인 섭취 줄이기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서 못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심박수를 증가시킨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죠. 안정 시에는 심박수도 카페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커피를 하루에 2잔 이상 마시면 심박수가 증가하는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맥박이 빠른 분들은 커피나 차 대신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하기

 

 

흡연을 하는 분들은 비흡연자에 비해서 안정 시 심박수가 훨씬 높은데요. 담배의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 근육과 맥관 구조에 손상을 입힙니다. 담배를 끊게 되면, 혈압과 혈액순환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건강상태가 크게 개선이 됩니다. 금연을 하게 되면 오래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하게오래 살 수 있습니다.

 

 

 

 

술을 멀리하기

 

 

알코올 섭취는 심박수 증가와 평균 심박수 상승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요. 물론 매일 저녁 와인 한 잔 정도는 심장에 큰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취할 때까지 1~2병 마시는 술은 문제가 됩니다.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인다면, 안정 시 심박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삶의 여유를 가지기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긴장하고 서두르지 않는다면, 맥박도 자연스럽게 천천히 뛰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빠르게 해소를 시키는 것이 오래 사는 길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순간순간을 즐기세요! 그리고 매일 맥박이 보내오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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