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초기증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세요.

뇌진탕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머리를 부딪치고 심한 어지러움증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뇌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뇌진탕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두려워 하시는데, 뇌진탕의 초기증상등을 통해 증상이 있다면 얼른 병원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충격이후 수일내로 지속적으로 증상이 유지된다면 꼭 적절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간단히 처치로 넘어갈 수 있는 것도 크게 키울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주시는게 중요합니다.

두통

머리가 간혹 지끈거리는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심한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통의 부위 또한 다양한데 뒷골이 당기는 증상에서부터 관자놀이 부위의 편두통이 발생하거나 간혹 눈과 눈썹 주변이나 머리 꼭대기가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즉 모든 종류의 두통이 가능한데, 만약 극심한 두통이 지속되거나 분수처럼 뿜어내는 분출성 구토가 동반된다면 뇌출혈을 의심할 수 있으니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명

머리의 외상 이후에 삐하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인데요, 이명이 한번 생기면 잘 고치기 힘들다는 얘기 들어보셨다면 걱정부터 앞서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이렇게 외상후 뇌진탕 초기증상으로 발생하는 이명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빠르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정말 어려운 이명은 대개 노인들의 퇴행성 증상으로 발생하는 경우인데 청신경이 퇴행하여 발생하는 것이므로 치료가 어려운 반면에, 사고나 외상 이후에는 청신경이 일시적으로 자극받거나 예민해져서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중이므로 치료와 안정을 통해서 단기간에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명과 함께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역감이 심하거나, 청력저하가 발생하여 귀가 멍멍하고 작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귀와 머리에 대해서 추가적인 검사와 질환의 감별이 필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지러움

두통과 어지러움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두통은 심하지 않거나 거의 없는데 어지러움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지러움은 가만히 있을때는 안정되었다가 움직이게 되면 핑 도는 느낌과 함께 어지러움이 발생하기도 하고, 하루종일 어지러움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로 인해 피곤한 상태에서는 두통과 함께 어지러움이 심해지는 특징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침대에 눕는 동작이나 고개를 돌리는 동작 등에서 갑자기 극심한 어지러움이 발생하고 5~10분 내에 안정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석증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합니다.

두근거림

뇌진탕이 발생한 뒤에 초기증상으로 두근거림이 발생한다면, 대개 사고이후에 정신적인 불안감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두근거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특징은 가만히 쉬고 있으면 좀 덜해지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사고당시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면 갑자기 두근거리고 불안하며 식은땀이 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교통사고 이후에 발생하는 두근거림은 다시 차를 타거나 운전을 하게되면 갑자기 두근거림이 발생하고 불안감이 심해지는 환자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의식상실 또는 건망증

머리의 외상 직후의 기억이 짧게는 수 초 혹은 수 분 이내, 길게는 몇 시간 동안 사라지거나 군데군데 기억이 나지 않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마치 과음으로 인해 필름이 끊어지는 것처럼 기억의 상실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직후에 에어백이 터지면서 머리에 충격을 받았는데 그 뒤에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완전히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기억이 다 나는데 깜박깜박 정신이 없고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는 건망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머리가 멍하고 공부나 일에 집중하기 힘들어지는 증상 또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외상 이후의 건망증은 뇌신경계가 안정되면서 금새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불면증

머리의 외상 이후에 많은 분들이 불면증이나 수면장애, 악몽 등을 자주 꾸는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개 통증이나 어지러움 등 실체적인 증상에만 집중하지만 이러한 불안 불면 등 마음의 병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환자분들이 많으니 반드시 꼭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뇌진탕 후 불면증은 역시 오래된 만성 불면증에 비해서는 치료하기가 쉬운 편이지만, 불면증이라는 증상 자체가 단순히 수면제를 복용한다든가 하는 단편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증상이므로, 환자의 소화 대소변 등 상태에서부터 전신적인 증상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