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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공황장애 증상, 극심한 공포가 갑자기 몰려온다면

by 돈박사 2020. 10. 1.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지면,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이와 같이 공황장애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공황발작증상이 나타나는 신경정신과 질환이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가빠져오는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고 다양한 신체적 인지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공황장애

 

 

공황발작은 강렬하고 극심한 공포가 갑자기 밀려오는 것을 말하며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 등의 신체증상이 동반되어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공포를 느끼는 불안증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백화점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광장 공포증과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2~3배 정도 발병률이 더 높으며, 대개 20~30대 사이의 연령층에서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공황장애 원인

 

생물학적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인관계 갈등, 이별, 파산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어렸을 때의 경험과 인격의 발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생물학적으로 보았을 때,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뇌 구조의 이상으로 공황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숨이 가쁘고 숨막히는 느낌이 든다.

오한이 나고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몸이 떨리거나 전율을 느낀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진다.

질식감이 느껴진다.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

토할 것 같거나 속이 불편하다.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주위가 비현실적, 자신에서 분리된 듯한 느낌이 든다.

자제력 상실, 미칠 것 같은 두려움이 든다.

땀이 갑작스럽게 많이 난다.

몸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린다.

현기증, 머리 띵함 또는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위의 증상중 4가지 이상 갑자기 시작되어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한다면 공황장애로 의심되니, 가까운 신경정신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공황장애 증상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강한 공포를 느낍니다. 공황발작의 증상은 순식간에 악화되며 10~20분간 지속되다 소실됩니다. 숨 쉬기가 힘들어지며, 맥박이 빨라지거나 심장 박동이 심하게 느껴지며 가슴에 통증, 불쾌갑, 숨이 답답하여 질식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현기증, 휘청거리는 느낌, 손발이 저리는 감각이상이나 몸의 떨림과 진전이 나타납니다. 오한이 나거나 돌발적 열감이나 냉감, 땀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광장공포증, 건강염려증, 회피행동이 동반됩니다.


광장공포증이 있는 공황장애의 경우 탈출이 불가능하거나 도움을 청하기 어려운 장소를 두려워하고 불안해 합니다. 발작을 경험한 후 불안을 느끼는 상황을 피하거나 불안해하며 다시 공황발작이 오는 것에 대하여 두려워 합니다.

 

 

 

 

공황장애 치료

 

약물치료

 

선택적 세로토닌 차단체, 삼환계 항우울제, 벤조디아제핀 계통, 마오 차단제 등을 사용합니다.

 


인지 행동 치료

사소한 신체감각을 죽을 것 같은 상황으로 인지하는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태도를 바꾸고 공포를 느끼는 상황이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 않음을 인지시켜 두려운 상황을 피하지 않도록 교정합니다. 근육이완요법, 호흡법, 실제상황에 노출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초기에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통찰치료


심층적인 상담 치료를 통해 공황 증상의 무의식적 의미에 대해 통찰함으로써 증상의 호전을 이룹니다.

 

 

바이오피드백

 

생체 되먹임 작용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자신의 생리 현상들을 컴퓨터를 통해 직접 관찰하고 스스로 조절하는 훈련으로 불안증상을 완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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