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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산수유 효능, 갱년기 증상 완화에 큰 효과

by 돈박사 2020. 8. 28.

 

속 열과 안면홍조, 무기력,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산수유를 권한다. 산수유는 산수유나무에 있는 빨갛고 작은 열매를 말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일조량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다. 한방에서는 과육을 기력보강과 두통, 이명에 사용했다. 차나 술로 복용하여 마시기도 했다.

 

산수유를 고를 때는 색이 붉고 병충해가 없는 것을 선택한다. 흙탕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 햇빛에 말린 뒤 냉장 보관한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먹는 삼계탕과 궁합이 좋아 함께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산수유

 

 

봄이면 아름다운 노란 꽃을 선사하고 가을이면 빨간 열매로 건강을 선물하는 산수유는 간·신장 보호와 정력 보강, 원기 보충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 산수유 나무의 열매로, 원산지는 한국과 중국이다.

산수유 열매는 약간 달지만 강한 신맛이 강하고 떫다. 이러한 산수유 열매는 씨를 발라내고 솥에 찐 후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산수유 효능

 

 

산수유는 모로니사이드, 로가닌, 탄닌, 사포닌 등의 배당체와 유기산, 비타민 둥이 함유된 영양식품이다.

 

산수유는 신장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이뇨작용을 한다. 신장을 강화해 요실금, 방광염 등 신장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한다. 당뇨로 인해 고혈당 증세를 예방하고 싶다면 산수유 섭취가 도움을 줄 수 있다. 혈청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치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당을 조절한다. 또한, 산수유를 우려 마시는 산수유 차는 대장균과 폐렴간균, 포도상구균 등에 대한 체외 항균작용을 할 뿐 아니라 장내 세균에 대항하는 항균 작용이 탁월해 우리 몸의 유해균 개체 수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어 유익균을 늘리고 당뇨 합병증으로 생기는 신장 조직 손상을 늦출 수 있다.


산수유는 비장과 흉선의 림프구 증식을 촉진해 면역세포 수를 증가하고 세포 탐식 활성을 높여 인체 면역력을 높인다. 산수유에 함유된 사포닌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띄므로 호르몬 대사 기능 저하로 인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한다. 몸이 허하거나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저린 사람,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귀울림 증상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간장의 혈과 신장의 정이 새 나가는 것을 막기 때문에 땀이 과도하게 몸 밖으로 배출되는 다한증 환자의 치료에도 좋다. 이외에도 집중력 향상 등 두뇌 건강에 뛰어나며 여성의 생리 과다, 해열, 두통 개선에도 좋다.


 

 

산수유 부작용

 

산수유에 함유된 로가닌 성분은 체내 지방세포를 분화하는 것을 막는다. 기력이 없을 때는 도움이 되지만, 습한 내열로 변을 보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산수유 열매 속에 들어있는 씨앗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씨를 제거하고 식용해야 한다.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 효능이 자칫 성호르몬을 교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말리거나 끓여서 건 산수유, 산수유 차 등으로 마시는 것이 낫다. 몸에 열이 많은 경우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체질에 맞지 않으면 어지러움과 구토, 소화 불량 등 다양한 부작용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산수유 먹는법

 

산수유나무에서 빨갛게 산수유가 익기 시작하면 열매를 채취해서 통풍이 잘되는 채반에 넣고 햇빛에 말린다. 씨앗을 전부 제거한 뒤 표면이 쪼글쪼글해질 때까지 말린다. 건 산수유가 완성되면 소분하여 필요한 만큼 냉장 보관한다. 산수유 차를 끓이기 위해서 건 산수유와 물만 준비하면 된다. 황기, 감초, 대추 등의 약재를 함께 끓여도 좋다. 먼저 흐르는 물에 산수유를 깨끗이 씻고 큰 생수통 분량에 산수유 반 주먹을 넣고 끓인다. 차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15분간 더 우려낸다. 꿀을 함께 넣어서 마시면 속을 다스릴 수 있는 산수유 차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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