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발가락 통증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새로 산 신발이 작거나 잘 맞지 않으면 새끼발가락이 아플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새끼 발가락이 아픈 이유가 잘 맞지 않은 신발을 신었을 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새끼발가락 통증 및 원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새끼발가락 통증 및 원인 (저림, 골절)
소건막류(소지내반증)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의 관절이 밖으로 돌출되고 변형되면서 점액낭염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점액낭은 관절 주위에 있는 막으로, 근육과 뼈, 피부 사이에 점액을 가진 작은 주머니 형태를 띠고 있다. 이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면 초기에는 새끼발가락 바깥쪽이 통증 없이 붉게 변하다가 물집이나 굳은살이 생긴다. 이를 방치하면 뼈가 변형되고 통증이 심해져 걷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소건막류의 주요 원인은 ‘신발’이다.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새끼발가락이 신발 안쪽과 마찰되기 때문. 앞볼이 뾰족하고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샌들을 신는 여성들에게서 소건막류가 자주 발생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또 바닥에서 양반다리를 오래 하고 있어도 소건막류가 생길 수 있다. 보통 발볼이 넓으면 소건막류가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꽉 끼는 신발이나 굽이 높은 구두를 자주 신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편한 신발로 교체하거나 실리콘 패드 등을 사용하면 통증을 줄이고 발 모양 변형을 지연시킬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불편하다고만 생각해 증상을 방치하면 통증을 비롯해 피부 감염이나 궤양을 유발하기도 하고, 뼈 변형이 심해진다. 또한 발가락 통증으로 인해 무게중심과 보행 자세가 흐트러지면 부상의 위험이 커지고, 무릎과 골반, 허리 등에도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망치족지
망치족지는 무지외반증이나 족저근막염과 같은 족부질환처럼 널리 알려진 것은 아니나, 잘못된 생활습관 혹은 선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망치족지는 발가락 첫마디가 망치처럼 굽어진 변형을 말하며, 특히 발레를 하거나 발 변형을 유발하는 볼이 좁은 신발을 신을 경우 잘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근위 지절이 굴곡된 변형이며, 한 발가락에만 발생하거나 다발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가장 긴 족지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 2족지(두번째 발가락)에서 발생하는 일이 많다.
망치족지의 원인으로는 좁고 꽉 조이거나 앞 코가 뾰족한 신발을 자주 신어 지속되는 압력으로 인해 변형을 일으키게 될 수 있으며 무지외반증에 의한 2차 변형 또는 외상으로 인해 망치족지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선천적으로는 제 2중족골이 긴 경우에 망치족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족지가 변형된 상태로 고정되어 망치족지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평발이거나 발의 아치가 높은 요족의 경우도 망치족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 즉 움직일 수 있는 거의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연령층은 30대 전후의 여성입니다. 그러나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고, 소아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의 발전에 힘입어 어느 정도 윤곽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소인이 있는 사람이 어떤 외부 자극을 받으면 인체 내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여 염증이 발생한다고 추정됩니다.
즉, 류마티스 관절염은 외부의 나쁜 균에 대해 방어 역할을 해야 하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입니다.
통풍
통풍은 관절 질환 중 하나이며, 인체의 대사과정에서 생산되는 대산물 중 하나인 '요산'이 혈액 내 농도가 높아지며 결정화되는 것을 요산염이라고 한다.
이 요산염이 관절이나 주위의 연부조직에 쌓이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통증만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 염증반응과 관절의 변형을 일으키게 되는데, 요산의 수치가 높아지면서 뇌혈관 질환의 발생가능성도 높아지기에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옛날에는 비교적 나이가 든 중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통풍이 현대사회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서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이 되었다.
또한 10여년 전만해도 잘 몰라서 통풍이 치료하기 어려운 불치병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었으나 지금은 초기증상 발견 시 치료한다면 완치까지 가능한 질병이라 하겠다.
통풍은 체내의 과다한 요산이 쌓여서 발생합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인체 내에서 대사를 통해 만들어지는 최종 산물입니다. 우리 몸은 일정량의 요산을 매일 만들어내고 소변으로 배출시키며 균형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요산이 과도하게 만들어지거나 배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요산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요산 수치가 높아진 상태가 지속되면 요산이 결정 형태를 이루게 되고 이 결정이 관절 조직에 쌓이게 되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일종에 관절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상 (골절)
새기발가락쪽으로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부딪치게 되면, 새끼발가락이 움직일 수 있는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나서 운동성이 발생한 경우, 타박상, 염좌 혹은 골절 등으로 인해서 새끼발가락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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