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충혈 원인 및 증상, 치료법 알아보기
눈을 보았는데 흰자위가 빨갛게 충혈된 눈을 발견한다면, 당화스럽고 병워에 가야할 지도 고민이 됩니다. 눈 충혈이 되었다고 반드시 병원에 가서 치료한 것은 아니며, 눈의 충혈 원인과 증상등을 알아두면, 안과 진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목차
눈충혈 원인
1. 일시적 충혈을 일으키는 원인
- 눈에 가해진 물리적 충격이나 눈에 들어간 이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생긴 자극
- 장시간 렌즈 착용 또는 휴대폰, 모니터 등의 화면을 오랜 시간 보는 동안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눈물이 마르고 뻑뻑함이 지속되면서 생기는 안구 건조
- 피로, 과음, 과도한 흡연, 수면부족 등
2. 결막염
결막은 외부로 노출돼 있어 미세먼지·꽃가루·화장품 등과 닿아 염증이 생기기 쉽다. 결막염은 눈의 충혈과 함께 가렵고 따가운 느낌을 동반한다. 눈이 부시거나 시린 느낌이 들기도 한다. 장시간 컴퓨터를 하거나 기침을 심하게 했을 때 혹은 결막염일 때 이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보통 저절로 사라지며 염증치료를 받으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3. 포도막염
'포도막염'이 있을 때도 눈이 빨갛게 충혈된다. 포도막은 공막·망막과 함께 안구를 둘러싸는 막으로, 혈관이 분포해 있어 눈에 영양을 공급한다.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면 빛을 볼 때 특히 통증이 심하다. 눈앞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비문증이 생기고 사물이나 풍경이 뿌옇게 흐려 보여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4. 급성 녹내장
'급성 녹내장'이 눈 충혈을 유발할 수도 있다. 급성 녹내장은 안압이 급격하게 높아져 생기는 질환이다. 눈이 특히 더 심하게 충혈되며 신경 자극으로 인한 두통·오심(구역질)·구토가 나타날 수 있다. 비교적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기 쉬우므로, 급성 녹내장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조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5. 특정 약물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특정 약물 때문에 눈이 건조하고 빨개질 수도 있다. 수면제, 항불안제, 진통제도 마찬가지다. 이 같은 약물은 눈과 눈 주변 조직으로 흐르는 혈액의 양을 감소시켜 눈이 건조하고 빨개지는 원인이 된다.
이럴 때 가장 빠른 해결법은 역시 인공 눈물이다. 하지만 단기적인 대처법이 아닌 장기적인 해결책은 병원에서 적절한 약물 처방을 받는 것이다. 현재 먹고 있는 약물의 복용량을 줄이거나 부작용을 덜어주는 대체 약물을 처방받는 방법이 있다.
6. 수면부족
수면이 부족하면 안구에 핏발이 서게 된다. 적정 수면 시간을 유지해야 눈물 층에 충분한 수분이 채워진다. 잠이 부족하면 눈물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충혈이 된다. 눈의 근육도 잠을 통해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잠을 제대로 못자면 눈을 가늘게 뜨는 습관이 생기는 이유다.
눈을 자꾸 찡그리게 되고 충혈이 자주 된다면 수면부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럴 땐 인공 눈물로 눈 안을 적셔주고 7~8시간 충분히 수면을 취해 컨디션을 회복해야 한다.
7. 안약 과다 사용
충혈이 된 눈을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안약은 아이러니하게도 눈을 더욱 붉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같은 안약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의 흐름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충혈을 완화하기 때문이다.
안약을 자주 사용해 이에 적응하게 되면 혈관이 팽창하는 순간 눈이 빨개지는 리바운드 효과가 일어난다. 충혈 진정 안약을 어쩌다 한 번 사용하는 것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일주일 이상의 기간 매일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안과에서 충혈의 근본적인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 받는 것이 좋다.
눈충혈 증상
증상은 건성안으로 인한 눈충혈보다 자극감, 거칠거칠함, 이물감, 시야흐림, 눈이 피로함, 때때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점차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눈부심과 눈꺼풀떨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좀 더 질환이 악화되면 안구표면에 각질화가 나타나고 궤양, 혈관생성이 생기고 각막흉터가 남게 되어 심각한 시력 상실 또는 시야 손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안과검진을 통해 볼 수 있는 건성안의 일반적인 임상 징후로는 눈충혈, 낮은 눈물막, 눈물막 찌꺼기, 빠른 눈물막 파괴시간, 섬유실 모양의 점액 분비물, 안구표면손상으로 각막 또는 결막 염색, 비정상적으로 상승된 눈물의 삼투압 등이 있습니다.
눈 건강을 위한 5가지 실천 습관
- 평소 1시간 마다 10분 정도 눈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 눈 운동을 통해 눈의 긴장을 풀어준다.
- 책은 밝은 곳에서 읽고, 눈과 책의 거리는 적어도 30cm 이상을 유지한다.
- 컴퓨터 작업 시 모니터와 60c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고, 모니터를 눈보다 약간 아래 둔다.
- 당근, 시금치, 달걀노른자, 치즈, 버터, 간 등눈에 좋은 비타민 A식품을 충분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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