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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어지러움 증상 및 원인 자세히 알아보기

by 돈박사 2022. 9. 30.

어지러움 증상 및 원인, 치료법 알아보기

단순한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귀나 뇌의 이상으로도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뇌에 이상으로 어지럼증이 생겼을 경우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 이차적인 증상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어지러움에 대해 알아봅니다.

목차

     

    1.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경우 - 이석증,전정 신경염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현훈 증상이 있다면 몸의 평형을 담당하는 귀속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훈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먼저 가만히 있을 때 어지럽지 않으나 갑자기 자세를 바꿀 때 어지러운 경우입니다.

     

    이 경우 이석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석증은 머리의 움직임을 알아차리는 이석이라는 돌이 원래 있던 위치에서 떨어져 나가는 질환입니다.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치료 후 수면 자세를 바르게 해 재발을 방지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어지럽다면 귀 감기라고도 불리는 전정 신경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경우 하루 이틀 심해지다가 나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평형기관 속 림프액 순환에 문제가 생긴 메니에르병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이 질환은 방치하면 청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만히 있어도 어지러운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어지럼증과 귀가 먹먹하다면 - 메니에르병

    어지럼증과 함께 귀가 먹먹한 느낌이나 이명이 동반되면 귀에 있는 기관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어지럼증에 이명이 10분 ~ 몇 시간 지속되면서 괜찮아졌다가 재발하는 증상이 반복되면 메니에르병일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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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자주 반복되는 어지러움과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 뇌혈관질환

     

    뇌경색뇌출혈을 포함하는 뇌졸중은 전조증상이 드물고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자기 발생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실제 이들 환자의 약 10% 정도가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갑자기 어지럽고 비틀거리는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럼증이 자주,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뇌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거나 뇌혈관이 파열돼 나타나는 신호로 최대한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증상이 어지럼증과 함께 동반 된다면 빠른 진단이 필요합니다.

     

    4. 일시적으로 어지러움 - 말초성어지럼증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어지럼증은 귀의 평형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말초성어지럼증일 가능성이 높으며 단기간에 어지럼증이 완전히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노년층이거나 혈압·당뇨 같은 기저질환이 있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뇌질환에 의한 어지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어지럼증 발생 시 병원에 내원해 혈관 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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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어지럼증 지속시간이 길다면 - 중추성 어지럼증

    어지럼증 지속시간이 긴 편이면 뇌에 문제가 생긴 중추성 어지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심리적인 문제로 어지럼증이 발생한 경우도 지속시간이 오래가는 편인데요. 이땐 병원에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6. 뇌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한 해에만 1,5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뇌종양은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특별한 예방책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조기진단이 최선의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이마저도 발견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뇌종양으로 인해 두개골 내 한정된 공간에 생긴 종양이 뇌의 일부를 눌러 압력이 상승하면 어지럼증과 함께 심한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구토 증상을 동반하며 새벽 시간에 통증이 심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또 종양의 위치에 따라 신경마비와 언어장애, 시각장애,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조기진단을 통해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와의 상담 및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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