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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사타구니 멍울이 생기는 이유는?

by 돈박사 2020. 3. 15.

 

 

 

사타구니 멍울이 생기는 이유는?

 

 

 

 

사타구니 멍울은 주로 허벅지 안쪽에 물렁하거나 단단한 혹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혹시나 이것이 큰병으로 커지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타구니 멍울이 생기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서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사타구니 멍울

 

 

사타구니 멍울의 크기에 따라 그 고통의 크기는 조금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가끔가다가 그 멍울이 혈액암이나 기타 다른 큰 질병으로 전이가 될 수도 있으니, 만약 길을 걷다가 허벅지 안쪽이 쓸리거나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가서 진료 받는걸을 권해드립니다.

 

 

 

 

 

 

사타구니 멍울이 생기는 이유??

 

 

가장 큰 원인은 림프절이 부은 것

 

허벅지 안쪽, 즉 사타구니는 우리 신체가 가지고 있는 림프절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림프절이란 혈액이외에 다른 것들을 순환시키는 것이 림프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이 림프절은 특히 면역세포들이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이리저리 왔다 갔따 움직이는 통로로 맡게 된다.

 

림프절은 우리 몸에 약 500군데 정도 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림프절은 사타구니, 겨드랑이와 목에 있다.

우리 면역세포는 적군이 들어오면 림프절로 적군들을 끌고 와서 림프절에서 싸우게 된다. 만약 우리 면역세포 중에 항원을 이길 수 있는 세포수가 적다면 적군을 물리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 이유는 면역세포가 항원을 이길 수 있는 세포를 자가 복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략 2주정도 필요하다. 그래서 증상이 심각하지 않거나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2주안에 우리 몸은 회복하게 될 것 이다. 이런 이유로 감기 바이러스도 2주 정도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게 되고 몸에 염증이 생겨도 2주안에는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사타구니에 멍울이 생기는 이유도 이와 같다. 아군과 적군이 사타구니에 모여서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만약 이 멍울이 2주 이상 지속이 되거나, 멍울이 더커지게 된다면 문제가 생긴 것이다.

우리의 면역력이 약하면 2주가 지나도 증상이 호전 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나 증상과 고통이 심해진다면,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낭종이 생겨 사타구니 멍울이 생길 수 있다.

 

낭종은 보통 지방종이나 피부 낭종이 있다. 지방종은 지방세포가 피부 안쪽에 겹겹이 쌓이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보통 통증과 고통은 그리 크지 않지만 만약 지방세포가 더 쌓이게 되고 크기가 더 커지게 되면 통증이 발생될 수도 있다. 지방종이 생기면 미용 상 보기도 좋지 않으며, 옷을 입을 떄도 불편한 감이 있기 때문에 지방종을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지낭종은 피지가 사타구니에 쌓이는 증상을 말한다. 피지낭종은 주로 엉덩이나 사타구니처럼 살이 조금 있는 부분에 많이 발생이 된다. 피지낭종이 생기는 이유는 피지선이 막힘이 그 원인이며, 피지가 피지선 안 쪽 주머니에 쌓이게 되면 염증이 생시게 되고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그곳에서 서식할 수 있다. 그래서 원인 모를 이상한 냄새도 나기도 하고 사타구니의 피부색이 조금 변하기도 한다.

 

만약 눈에 피지낭종이 보였다고 하면, 스스로 집에서 치료를 할 경우 2차 감염에 오염이 될 수 있으며 재발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피지낭종 제거는 꼭 병원에가서 치료하여야 한다.

 

 

 

드물지만 탈장일 가능성일 수 있다

 

내장이 하부 복벽 즉 내장을 받치고 있는 부분이 약해지거나 주변 근육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탈장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느 주로 사타구니 쪽이 부어오르는 현상이 일어난다.

 

남자인 경우는 사타구니 결장이 일어날 수 있고, 여자인 경우는 대퇴 탈장이 일이 날 수 있다.

 

탈장을 알아보는 방법은, 서 있을때는 사타구니 위쪽에 멍울이 잡히지만 침대에 누웠을 때 사타구니 멍울이 없어지고 증상이 사라진다면, 탈장일 가능성이 매우크다. 그 이유는 서있을 때 중력에 의해 삐져나온 내장은 아래로 처지기 때문이다.

 

탈장이면 당장 병원에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탈장은 증상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자가 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꼭 병원에 가길 바란다.

 

 

 

 

그렇다면 

 

병원에 가야하는 시기는?

 

사타구니 멍울이 2주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을 떄,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배가 자주 아프거나 대변을 볼 때 매우 힘들다면

배가 아프면서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사타구니는 림프절을 가지고 있고 배와 생식이 부위 사이를 통과하는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타구니 쪽에 덩어리가 잡히거나 색이 변한다면 멍울이 잡힐 수 있다. 하지만 사타구니 멍울은 그리 심각한 질환은 아니다. 대부분이 면역체계가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전투를 벌이고 있는 과정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사타구니 멍울이 생겼다고 너무 걱정은 하지말고, 면역세포가 정상적으로 항원들을 잘 이겨낸다면, 스스로 치유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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