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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직장암 증상 및 치료법은?

by 돈박사 2021. 1. 5.

 

 

 

 

직장암

 

 

 

직장암은 직장에 생긴 악성 종양입니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됩니다.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이것들을 통칭하여 대장암 또는 결장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직장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직장은 길이가 15cm 정도인 파이프 모양의 관으로, 안쪽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직장암은 대부분 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입니다. 이외에도 유암종,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전이성 암 등이 있습니다.

 

 

 

 

 

직장암 원인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과다한 육류, 특히 붉은색의 육식을 통해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생성과 분비가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대장 내 담즙산의 양이 많아집니다. 대장 내 세균들이 이것을 분해하여 독성 대사산물을 만듭니다. 이것이 대장 세포를 손상시켜 발암 물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섬유질 섭취 부족

 

 

야채, 과일의 섬유질은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하여 발암 물질과 장 점막과의 접촉시간을 줄이고 장 내 발암물질을 희석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칼슘과 비타민 D의 부족

 

 

칼슘 섭취가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굽거나 튀기는 조리 방법

 

 

높은 온도에서 육류가 조리될 때 나오는 발암 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합니다.

 

 

 

 

운동 부족

 

 

신체 활동이나 운동은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입니다. 이는 대변 내 발암 물질과 장 점막이 접촉할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률이 10배 이상 높습니다. 크론병은 4~7배 증가합니다.

 

 

 

 

대장 용종

 

 

이는 대장에 생기는 혹입니다. 선종성 용종이라는 암의 전 단계를 거쳐 암으로 발전합니다.

 

 

 

 

유전적 요인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가족 내 유전 질환은 가족성 용종증입니다. 대장에 수백 또는 수천 개의 선종이 생기며, 성인이 되면 거의 100% 암으로 진행합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젊은 나이에 발병하고, 가족성 용종증보다 흔합니다. 이 질환은 발견한 린치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린치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50세 이상의 연령

 

 

직암은 연령에 비례하여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환자의 직장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직장암 증상

 

 

초기 직장암은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암이 자라면서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과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대변을 보는 습관의 변화로 변을 참기가 힘들거나 변을 본 다음에도 다시 변을 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암이 진행되면 통증도 생깁니다.

 

암이 진행하면, 직장 주변의 방광, (여성의 경우), 주변 신경으로 전이됩니다. 이로 인해 아랫배의 통증이나 질 출혈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는 치질 등의 다른 질환과 구별되지 않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고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직장암 진단법

 

 

직장수지 검사는 의사 선생님이 고무장갑을 낀 손가락을 환자의 항문에 넣고 항문 안쪽에 만져지는 혹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직장암의 75%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암이 의심되면 대장 내시경 또는 S 결장경을 통해 반드시 조직 검사를 해야 합니다. 조직 검사에서 직장암으로 확진된 경우에는 CT(전산화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방출 단층촬영)을 통해 암의 크기와 침습 및 전이 정도를 파악합니다.

 

 

 

대장암의 표지자인 암태아성항원(CEA)은 태아 시기에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당단백질로, 태어나기 전에 생산이 중단됩니다. CEA 수치가 높으면 대장암이나 다른 암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간경화, 간 질환, 폐암 환자, 흡연자에서도 이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태아성항원 검사는 대장암을 진단하기에 부적합합니다. 이 검사는 대장암 수술 전후의 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또는 암의 재발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보조적인 검사로 사용합니다.

 

 

 

 

 

 

 

 

직장암 치료

 

수술적 치료

 

직장암의 치료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입니다. 직장암에 대한 적절한 수술 원칙은 종양으로부터 원위부 및 근위부에 걸쳐 충분한 거리를 두고 장을 절제하고, 이와 더불어 림프 경로를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입니다. 비교적 진행이 많이 되지 않은 직장암은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을 통해 수술할 수도 있습니다.

 

 

내시경적 절제술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하지 않고, 암세포가 점막 또는 점막하 조직 일부에만 국한되어 있는 조기 직장암은 내시경적 절제술만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암 화학 요법

 

수술 후에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로서의 보조 항암 화학 요법을 시행합니다. 또는 암이 전이되거나 재발한 경우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로 사용됩니다. 진행성 직장암에서 수술 전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와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단독으로 시행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항암 화학 요법과 함께 시행됩니다. 이렇게 항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같이 하면 항암 화학 약물이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증강시켜 재발률을 감소시키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편, 직장암의 위치나 크기로 인해 항문 기능을 보존하는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 전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의 범위를 줄임으로써 항문 기능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직장암 경과

 

직장암은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해도 20~50%에서 재발합니다. 근치적 절제술 후 언제나 재발할 수 있으나, 60~80% 정도가 24개월 이내에 발생합니다. 수술 후 3~5년 안에 90%가 재발됩니다. 5년이 지난 후부터는 재발의 가능성이 둔화됩니다.

 

 

 

직장암 예방법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입니다.

과일, 채소와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비만이 있는 경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과음을 피합니다.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합니다.

적당한 운동을 하고 금연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50세가 되면 대장 검사를 받습니다.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 대장 용종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하여 50세 이전에 대장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대장 검사에서 용종을 진단받으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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