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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및 치료법,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by 돈박사 2020. 12. 31.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란, 다리로부터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관인 정맥 내 판막의 이상으로 인해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오히려 다리 쪽으로 역류하면서 생기는 혈관질환이다. 정상적인 혈관이 종아리나 허벅지 쪽에서 꾸불꾸불하게 확장되고 늘어나 있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정맥류 원인

 

 

나이가 증가하면 정맥의 탄력이 감소하고 정맥 내의 판막이 약해지게 되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일이 어려워집니다. 즉, 혈액의 역류가 발생합니다. 그 결과 정맥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여 정맥이 확장되어 정맥류가 생깁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종아리 또는 발가락에 쥐가 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종아리, 발가락에 쥐가 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자던중에 다리를 움직이면 쥐가 나거나 기지개를 펴면 쥐가 나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이를 설명하는 가설로 정맥류 환자분들의 경우, 정맥 혈류가 원활치 않고 다리에 정맥혈류가 자꾸 정체되다보니 경련을 유발하는 젖산이라는 물질의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게되어 움직임이 덜해지는 상황에서 근육경련형태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종아리 부위가 저린다.

 

땡기거나 당긴다 등 설명하기 어려운 증상이지만 특징적으로 종아리 뒤쪽이나 무릎뒤 오금 부위가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많이 땡기는 증상이 있습니다. 역시나 운동하거나 활발히 활동할때는 완화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다리가 무겁다, 피로하다

 

전반적으로 하지정맥류때 다리에 정체되는 혈류량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하지정맥류로 인해서 다리의 부종, 붓는 증상이 동반되면 피로감이나 무거운 느낌을 느끼기 쉽습니다.

 

 

그 밖에

 

다리가 붓거나, 종아리가 아프다. 찌릿찌릿 거리거나 콕콕 쑤신다. 다리가 뜨거워진다. 벌게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난다. 밤에 다리가 아프다면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법

 

 

 

주사경화요법

 

 

하지정맥류에서 주사경화요법의 목적은 미용적 효과를 위해서입니다. 경화요법의 기본원리는 경화제를 정맥 내에 주사하여 정맥의 내막과 내막하층을 화학적으로 변성시켜 혈전생성을 유도함으로로써 결국 늘어난 정맥이 막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시술 후 가장 흔히 유발되는 합병증으로는 주사부위의 피부변석, 국소염증반응, 재발성 거미상 정맥류, 드물게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재정맥 고위결찰술 및 스트리핑, 정맥류 절제술

 

 

 

현재까지 증상을 동반한 직경 4 mm 이상의 하지 정맥류에 대한 가장 표준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복재정맥을 고위결찰을 시행한 후 복재정맥을 완전히 제거하는 스트리핑을 시행하여 원인이 되는 정맥을 제거한 후 육한적으로 돌출된 정맥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 주요 합병증으로는 수술부위 출혈 및 염증, 상처치유 부전, 심부정맥혈전증, 재발 등이 있습니다.

 

 

 

 

레이저 또는 고주파 치료

 

 

정맥류의 발생의 원인이 되는 복재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고위결찰술 및 스트리핑 외에 최근에는 절개창을 줄이고 회복기간을 빠르게 하기 위하여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하여 복재정맥을 폐색시키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레이저 또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복재정맥을 폐색시키는 방법은 절개창을 줄여 수술의 미용적 효과를 높이고 수술 후 통증이 심하지 않아 회복기간이 줄여 보다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레이저 또는 고주파를 이용한 치료방법은 정맥의 혈전발생의 파급으로 인해 심부정맥혈전증의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복재정맥과 대퇴정맥 접합부에 존재하는 주요 분지들의 처리가 불가능하여 재개통률 높고, 재발률이 약 25%까지 달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예방하기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다리를 움직이거나 보행을 하여 종아리 부근 근육의 수축운동으로 혈액 순환을 도와주도록 한다. 불필요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정맥에 압력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여 정맥류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인 경우 높은 굽, 하이힐 등의 신은 피하는 것이 좋고, 허리나 골반 주위에 꽉 끼는 옷은 정맥 순환을 방해하거나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다리를 높이 올려놓는 것은 다리의 부종을 감소시키고 정맥순환을 촉진시키므로 쉬는 시간에 의자 등에 다리를 올리고 쉬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다.

 

더불어 다리가 자주 붓는 경우에는 누워서 쉴 때도 베개를 2~3개 사용하여 다리를 올리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30분에 한 번 정도는 자세를 바꾸어 주며, 다리를 꼬아 앉는 습관도 자제해야 한다.

 

하지정맥류 예방 관련 식이요법으로는 변비와 같이 배에 힘을 많이 주고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은 정맥류가 잘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지방질이 많은 인스턴트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하지 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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