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눈의 실핏줄이 터져 충혈되는 분들이 많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충혈이 아닌 눈 실핏줄 터짐으로 눈의 흰자위가 빨갛게 물들어있다면 계절이 아닌 다른 원인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눈 실핏줄이 터짐에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눈 실핏줄
눈의 실핏줄이 터지는 것을 결막출혈 또는 결막하출혈이라고 합니다.. 눈의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결막에 있는 혈관이 터져 출혈이 생기면 결막 아래쪽에 혈액이 고여서 눈이 충혈된 듯 흰자위가 빨갛게 보이는 현상을 뜻합니다.
눈 실핏줄 터짐 원인
결막하출혈은 유행성 각결막염이나 결막염, 급성 출혈 결막염같이 눈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에도 생길 수 있지만 크게 웃거나 심한 재채기, 무거운 물건을 들 때와 같이 몸에 힘을 주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안압이 상승하면서 눈 실핏줄 터짐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막하 출혈은 불면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피로로 인해 실핏줄의 확장이 심해지면 모세혈관이 터질 수도 있으니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한 렌즈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나 눈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도 결막하출혈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눈 실핏줄 터짐 치료 및 관리법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대처방법에 따라 증상이 완화되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눈이 충혈된 것은 결막에 혈액량이 늘어나 혈관이 두꺼워져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출혈이 아닌 충혈되었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금세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의 경우엔 결막 아래 모세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몸에 멍이 들었을 때처럼 출혈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4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눈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도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업무 시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컴퓨터, 독서를 하거나 수면 부족으로 인해 눈에 피로가 많이 쌓이면 모세혈관이 쉽게 끊어질 수 있다고 하니 인공눈물 등을 사용해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자주 휴식을 취해주는 것으로 출혈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렌즈나 이물질, 충격으로 인해 결막하출혈이 일어났을 경우 가벼운 증상의 경우 자연적으로 없어지지만 심할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꼭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으로 삼한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니 이런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본인이 현재 앓고 있는 병(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눈의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심각한 시력 저하, 심하면 실명으로 갈 수 있으니 병의 관리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또한, 염증으로 인한 결막하출혈이 일어났을 때는 눈이 간지럽거나 눈에 눈곱이 많이 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다른 사람과 물건을 공유해서 쓰지 마시고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채기를 심하게 할 경우에도 눈의 압력이 높아져 모세혈관이 터질 수도 있으니, 물을 많이 마시고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면 재채기가 줄어 눈의 출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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