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귀 먹먹하다면? 한쪽귀가 안들려요 원인은?

 

 

신체는 좌우 균형이 맞아야 적절한 건강을 유지가 가능하다. 귀도 양쪽 귀가 잘들려야 건강한 청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한쪽 귀가 먹먹하거나, 한쪽귀가 안들려요라고 하는 일측성 난청이 사람들이 있다. 본인이 일측성 난청인지 잘모르는 경우도 있으며, 증상을 대수롭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일측성 난청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건강한 나머지 귀 마저 청력이 점차 악화되어서 보청기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한쪽귀 먹먹하다면? 일측성 난청을 의심해보자.

 

 

 

 

 

 

일측성 난청

 

일측성 난청은 한쪽 귀가 잘 안들리는 것을 말하며, 한쪽 청력에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선천적인 경우와 돌발성 난청, 중이염 같은 귀 질환때문에 발행하는 후천적인 경우로 나뉘게 된다. 

 

 

 

 

일측성 난청 증상

 

한 쪽 구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소리의 방향성을 구분하기 어렵다.

삐~ 같은 이상한 소리가 자주 들린다.

귀가 먹먹해진다.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 소리를 듣기 어렵다.

여러 사람과 섞여서 대화할 때 각 사람의 말을 잘 구분할 수 없다.

 

 

 

 

 

 

일측성 난청의 원인 -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외상이나 큰 소음 자극이 없음에도, 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을 말하며, 심각한 난청과 함께 귀울림, 현기증, 구역질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으며, 크게 바이러스성과 혈관성 원인으로 나뉜다. 이런 이유로 청각신경이 손상되거나 달팽이관의 혈관이 갑자기 좁아져서 발생한다. 

 

 

 

 

 

 

 

돌발성 난청 특징

 

외상이나 큰 소음 자극이 없는데 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주로 한 쪽 귀에서만 나타난다.

듣는 소리가 울리거나 멀리서 들리는 것 같은 귀울림이 동반된다.

귀울림과 함께 현기증, 구역질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하루에서 며칠 동안 귀가 꽉 막힌 느낌이 있다.

거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심한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

환자의 약 7%는 양쪽 귀에서 발생된다.

 

 

 

 

 

 

일측성 난청의 원인 - 중이염

 

중이염은 귓속 고막과 달팽이관(내이) 사이 공간인 중이강에 염증이 생기는 귀 질환이다. 소아청소년은 중이염 위험이 높으며, 중이염 환자 중 9세 이하 어린이가 약 55%를 차지하며, 10대까지 포함하면 65%의 환자에 달한다.

 

중이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중이염이 되며, 만성 중이염은 증상이 사라졌다가 나타났다가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귀가 점차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만성 중이염 증상

 

귀가 잘 안들린다.

귀가 막힌 듯 먹먹하다.

귀에서 액체나 고름이 흘러나온다.

TV볼륨을 남들보다 높게 한다.

듣는 소리가 울리거나 멀리서 들리는 것 같은 귀울림이 있다.

귓속에서 바람, 귀뚜라미 같은 소리가 들리는 이명이 있다.

어지럼증과 안면신경마비가 있는 경우도 있다.

 

 

 

 

 

일측성 난청의 위험도

 

한쪽 귀가 들리 않으면 자동차 경적 등 소리의 방향을 구분하기 어려워서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학습능력, 사회성 등에 문제를 일으켜서 삶이 질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잘 듣지 못한다는 위축감 때문에 사회활동을 기피하거나 외로움을 느껴서 우울증과 고립감에 빠질 위험이 커진다.

 

 

 

 

 

일측성 난청 관리법

 

일측성 난청은 검사를 통해 현재 귀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측성 난청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지만 최근들어 다양한 청각재활법으로 증상이 개선되는걸 확인하였습니다.

 

남아 있는 한쪽 귀의 청력을 1년에 1~2회 정기적으로 검사한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이어폰, 헤드폰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할때 볼륨을 50%이상 올리지 않는다.

공연장 등에서는 스피커 가까운 자리는 피한다.

다른병 때문에 약을 처방 받을 땐 귀에 독성이 있는 약인지 상담을 꼭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