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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코골이 고치는 법, 생활습관으로 고칠 수 있다.

by 돈박사 2020. 10. 20.

 

코를 곤다는 것은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깨어있는 동안에 쉽게 피로하고 지치는 원인이 된다.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개운한 느낌이 들고 하루 종일 몽롱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원활한 키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어 더욱 좋지 않다.

 

 

더 나아가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숨 쉬는 통로가 지나치게 좁아 자다가 숨이 끊어지는 수면무호흡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코를 고는 중 갑자기 숨이 막혀 한동안 컥컥거리다가 어느 한계점이 지나면 숨을 내몰아 쉬는 증상이다.

 

수면무호흡증은 합병증으로 고혈압이나 부정맥을 초래하며 심지어는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그 심각성을 실감하지만 정작 본인은 잠에 빠져 알아채지 못한다는 점에 이 병의 위험성이 있다.




 

코골이 원인

 

 

 

코골이는 코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목젖을 포함한 연구개나 주위 점막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다.

 

코골이는 좁은 기도가 주된 원인이다. 입천장과 목젖이 늘어져 있거나 편도선·혀가 비개한 경우, 턱이 작거나 뒤로 물러나 있는 경우, 목 부위가 비만한 경우 등으로 인해 좁아진 통로로 숨을 쉴 때 나는 소리가 코골이다. 즉, 목과 혀, 편도 등 호흡과 관련된 부분에 살이 찌면 코를 골게 된다.

 

음주 후에는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 코골이가 더욱 심해진다. 회식을 다녀온 아빠의 코골이 소리가 유난히 크게 느껴진 것이 착각이 아닌 셈이다. 코골이는 턱이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서 발생하기 쉽다. 소아의 경우 편도 비대와 아데노이드 비대가 코골이의 가장 큰 원인이다.

 

 

 

 

코골이 고치는 법

 

 

체중 감량

 

 

실제로 비만인 경우가 정상인에 비해 코골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살이 찌면서 코 내부나 기관지가 좁아지게 되어 코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체중감량 만으로도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올바른 식습관 및 운동습관을 통해 체중감량을 하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에게 맞는 높이의 베개

 

 

배개의 높이가 높을 경우 호흡이 통과하는 부분을 압박하여 코골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답니다.
되도록이면 경추를 받쳐줄 수 있는 베개를 선택하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옆으로 돌아서 잔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 역시 목에 압박을 주기 때문에 기도가 좁아져 코를 골게 한답니다.
옆으로 누워 자면 목에 압박이 덜 가니 옆으로 살짝 누워 주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입으로 숨 쉬지 않기

 

 

코를 고는 분들의 대부분이 수면 중에 입으로 호흡을 하시게 되는데, 입을 벌리고 자면 세균의 감염과 입건조,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코골이가 발생하게 된답니다.

이런 경우라면 입 벌림 방지 마스크나 밴드, 코골이 방지 마우스피스 등을 이용하여 수면 시 입이 벌어지지 않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흡연이나 음주

 

 

흡연이나 음주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코골이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다. 코를 그만 골고 싶다면 반드시 금연, 금주를 해야 한다.

간혹 가다 잠이 잘 오지 않아 수면을 위해 술을 마신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음주는 깊은 잠을 방해하므로 잘못된 방법이다. 음주 후 잠을 잘 시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게 높아지니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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