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이 별로 없었던 옛날에 아이들의 귀한 간식거리였던 오디가 최근에는 웰빙식품으로 알려져서 블랙푸드의 대명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뽕 따먹고 할때 뽕이라고 하네요. 과실주나 잼으로도 활용되는데 다른 블랙푸드처럼 많은 효능을 담고 있습니다.
오디
일명 뽕 맞았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섭취하면 남다른 효과를 부르는 열매로 일컬어지는 음식이자 열매입니다. 뽕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인 오디는 검은 산삼이라고 불릴정도로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과일로 손꼽힙니다. 오디에는 안토시아닌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무기질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기산이 적어 신맛이 거의 없으며, 단맛이 강한 식품으로 동의보감에서 초여름에 까맣게 익은 오디의 효능을 오래 복용하면 흰머리를 검게하고 노화를 방지하고 오장을 도와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디 효능
혈당 및 혈압을 낮춰준다.
오디는 블루베리나 다른 베리류와 견줄 수 있는 정도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안토시아닌 중에서도 가장 안정한 형태의 성분이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C3G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 고혈압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오디와 뽕잎에 많이 들어있는 GABA 성분이 혈압을 낮춰주는 기능을하며 루틴 성분이 모세혈관 건강과 고혈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한국식품영향학회지에 발표된 논눈에 따르면 오디 추출물이 중년 남성의 항고지혈증에 미치는 효과가 고지혈증과 반비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6명의 중년 남성이 뽕나무 열매 추출물 100ml를 매일 4주간 점심시간에 섭취하였더니, 뽕나물 추출물의 소비가 높은 심혈관병(CVD) 위험을 가지고 있는 중년남성의 염증과 아테롬성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갱년기 증상 완화와 자양강장
오디에 들어있는 C3G와 라스베라트롤 성분이 몸속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남성 뿐 아니라 여성도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활성산소 제거와 갱년기 증상 완화 등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
보통 베리류는 항산화력이 일반 과실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 오디 또한 항산화력이 강해서, 신체 내부의 면역력, 노화, 피부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C, 비타민B, 칼슘,칼륨,철분 및 미네랄 역시 풍부하여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빈혈등에 도움을 준다.
당뇨병 개선 효과
오디는 제2당뇨병에서 혈당의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항당뇨 효능이 있다고 서울대에서 연구한 결과가 있다.
오디 먹는법
오디잼
잼을 만들어놓고 먹으면 좋다. 오디를 잘게 으깨서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서 끓어준다. 식혀서 먹으면 좋다.
오디 주스
오디와 우유, 꿀 등을 믹서기에 갈아 오디 주스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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