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잘되는 음식 BEST 16가지 알아보기
소화 잘되는 음식 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에 만성 소화불량으로 시달리다보면, 삶의 질을 매우 떨어 뜨릴 수 있습니다. 약처럼 바로 효과는 없지만, 꾸준하게 섭취하면 위장 건강을 지켜주는 천연 소화제 음식 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목차
1. 무, 탄수화물 소화에 효과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하다. 따라서 밥을 먹은 후에 무를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또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와 소화를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를 내는 카탈라아제도 들어 있다.
그러나 디아스타아제는 열에 약해 50~70도가 되면 효능이 떨어지고, 리파아제 역시 익히면 사라진다. 따라서 무를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이때 디아스타아제는 껍질에 풍부하므로 껍질까지 먹는 것을 권장한다.
껍질째 강판에 갈아 낸 무즙은 맵지 않고, 위가 약한 사람도 먹을 수 있다.
2. 매실, 소화액 분비 촉진
천연 소화제라 불리는 매실은 소화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매실에 들어 있는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의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을 예방한다. 또 위산 분비를 정상화하는 효능이 있어 위산 분비가 너무 많거나 적을 때 모두 도움이 된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은 소화기 해독을 돕고 장의 연동운동을 조절한다. 또한, 미각을 자극해 식욕을 돋우기도 한다. 따라서 식중독이나 장염이 생겼을 때 매실액을 물에 타 마시면 좋다.
이외에도 매실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숙취·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3. 허브차, 위장 근육 이완
속이 더부룩할 때는 허브차를 마시면 좋다. 레몬밤은 레몬과 비슷한 향이 나는 허브로, 차를 우려 마시면 불안·우울·불면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레몬밤은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해 소화를 돕고,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 증상을 줄인다.
독일 보건당국이 위경련이나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이 있을 때 레몬밤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만일 설사를 한다면 위장을 진정시키는 페퍼민트 차를 마시는 게 좋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에게 페퍼민트 오일을 처방하자, 처방용 치료제와 증상 완화 효과가 같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4. 콩
콩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건강에 좋은 세균의 활동을 증강해 면역체계 기능을 높여준다. 콩에는 단백질도 풍부해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좋다.
한의학에서는 콩이 위장의 열과 독소를 빼주고 피를 맑게 해준다고 여긴다. 콩을 두부로 만들어 섭취하면 소화흡수율을 95%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한다.
5. 브로콜리
위장이 약한 이들에게 브로콜리는 참 좋은 식품이다. 브로콜리에는 글루코시놀레이츠라는 대사 물질 많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지 않고 음식을 분쇄해 소화를 돕는다.
맛이 좀 떨어지더라도 자극적인 초장에 찍지 말고 그냥 드시는 걸 추천한다.
6. 통곡물
현미, 밀 등의 통곡물에도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는다. 단, 밀에는 글루텐이 있으므로 소아지방변증 환자나 글루텐 예민증이 있는 사람은 삼간다.
7. 양배추, 속 쓰림 증상 완화
양배추는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양배추의 설포라판 성분은 위염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한다. 또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만드는 프로스타글란딘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 자극 물질로부터 위를 보호한다.
비타민U는 양배추 심지 부분에 가까울수록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양배추의 셀레늄은 항산화 물질로 위암을 예방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배추즙을 암세포에 투여하자 위암 세포 성장이 42% 억제됐다.
8. 마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음식인 마. 마에는 뮤신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위장의 손상을 보호하고,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질환을 예방해 준다.
소화 기능이 약한 아이들과 노인들의 위장 기능을 보호하는 데도 좋다. 식후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불쾌감 등이 있을 때 먹으면 위장 운동을 촉진해준다.
9.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맛도 좋고 소화에도 좋다. 블루베리는 소화 작용을 도울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항산화제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섬유질과 산화방지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폴리페놀은 소화기 계통에 좋은 세균을 활성화한다.
10. 바나나
과일과 채소 중에서도 바나나는 위를 자극하지 않는다.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 바나나가 특히 좋다. 몸의 전해질을 대체하기도 한다.
11. 물
물은 소화에 가장 좋다. 대부분 사람들은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 물은 창자를 따라 음식물이 흘러가게 하여 소화과정을 촉진한다.
12. 페퍼민트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은 뒤에 페퍼민트 차를 마시면 소화에 좋다. 강장 효과와 살균 효과가 있어 대장균이나 황색 포도상구균 등을 없애주는 효능도 있다.
중추신경을 자극해 졸음을 쫓는 데 도움을 주니 졸음이 쏟아지는 점심식사 이후에 마시면 더 좋다.
13. 생강
생강, 강황, 페퍼민트 같은 향신료는 배탈을 가라앉게 한다. 생강차나 페퍼민트차를 마시거나 페퍼민트 정제를 먹으면 된다.
14. 보리차
우리에게 친숙한 보리차도 속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좋은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한다. 식후 속이 가득 차 있는 느낌이 들고 답답할 때 보리차를 마시면 위와 장운동이 활발해진다.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성인병 위험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도 좋다. 보리가 혈액 속 노폐물이나 독소 배출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때문이다.
15. 생균제 음식
활생균은 장에 있는 나쁜 세균을 몰아내는 좋은 균이므로 소화를 돕는다. 요구르트나 케피어(양젖발효음식) 같은 생균이 있는 음식을 찾으면 좋다.
16. 계피차
몸이 차고 위장 기능이 떨어진 이들에게는 '계피차'가 좋다. 따뜻한 성질을 지녔기 때문이다. 계피가 몸을 덥혀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주고 위장 운동도 촉진한다.
다양한 위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손발이 찬 수족냉증이 있거나 생리통이 심한 사람의 경우에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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