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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엄지발가락 통증 원인 및 증상 알아보기

by 돈박사 2022. 9. 13.

엄지발가락 통증 원인 및 증상 알아보기

 

엄지발가락 통증은 당연히 통풍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발은 체중의 1.5배에 달하는 신체 하중을 견딘다. 이 중 엄지발가락은 60%의 압력을 버티고 보행하며 최대 7배에 달하는 충격까지 흡수한다. 따라서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있다고 으레 통풍이겠거니 하면 안된다.

 

엄지발가락 통증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통풍

    통풍은 모든 관절에서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시작한다. 엄지발가락에 요산이 주로 침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풍의 통증은 갑자기 극심하게 찾아오다가 시간이 지나면 이내 사라진다. 여기서 오해들이 생긴다. 일시적인 통증인 것처럼 여기며 참고 견디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발가락에서 보낸 신호는 매우 중요하고 위험하다.

     

    통증이 가셨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면 만성적인 관절 통증과 발가락 관절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나아가 발목과 팔꿈치, 무릎 등에도 요산이 쌓여 전신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특별히 다친 일도 없는데 엄지발가락이 붓고 아프다면 통풍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통풍의 원인인 요산은 퓨린이라는 성분이 우리 몸 안에서 대사과정을 거쳐서 나오는 대사산물이다. 요산은 대부분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콩팥의 요산 배출 능력은 한계가 있다. 콩팥이 좋지 않거나, 콩팥의 능력을 넘을 정도로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체내 요산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통풍을 피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식이 조절, 절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간, 콩팥, 염통 같은 내장 고기를 피하고 살코기 위주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게 좋고 정어리, 등푸른 생선, 조개, 가리비 같은 어패류와 갑각류는 피하는 게 좋다. 통풍은 통증이 극심하기 때문에 당장의 통증을 멈추기 위해서라도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보통은 약물 치료를 우선하겠지만 쌓인 요산 결정체의 크기가 크다면 간단한 수술로도 제거할 수 있다.

     

    통풍이 비만과 관계가 있는 것은 맞지만 비만이라고 해서 급격히 살을 빼면 요산치가 더 올라가게 된다. 무조건 굶고 빼는 체중조절이 아니라 음식량을 일정하게 줄여가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발가락 통증 줄여주는 발가락 운동기구

     

     

    2. 무지외반증

    걸을 때 엄지발가락이 유독 아프고 심지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휜 것 같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는 무지외반증의 대표 증상이기 때문이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관절이 툭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비교적 흔한 족부질환이지만 의외로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심해지기 전까진 신발 문제라고 여기거나 본인의 콤플렉스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변형이 계속 진행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구나 치료가 늦어지면 심한 통증은 물론 무릎, 고관절, 척추 등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조기치료를 위해서는 무지외반증이 의심될 때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다만 초기에는 외관상 큰 변화가 없는 경우도 많다. 긴가민가하면 선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보면 된다.

     

    이때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휘어 보이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야 한다. 뚜렷한 증상은 단연 엄지발가락 통증이다. 또 무지외반증은 하이힐 등 볼이 좁은 신발을 즐겨 신거나 평발, 가족력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이에 해당하면 평소 세심하게 발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

     

    무지외반증으로 진단되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방법을 정해야 한다. 이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바로 통증 정도다 수술은 통증이 심해 신발 신기가 불편한 경우, 엄지발가락이 심하게 휘거나 이미 다른 발가락까지 변형된 경우 등에서 고려한다.

     

     

     

    3. 연골 손상에 의한 관절염

    손가락과 마찬가지로 발가락에도 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게 되며 엄지발가락 관절의 변형과 골극도 관찰된답니다.

     

    선천적으로 엄지발가락 모양이 불규칙한 경우나 엄지발가락 발등뼈 길이가 긴 경우에 생기기 쉬우며, 발이 안쪽으로 휘어 있거나 비정상적인 걸음걸이가 습관이 된 경우 발병률이 높답니다. 이외에도 하이힐처럼 발 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어 엄지발가락이 휜 상태로 지속되는 기간이 길어진 것도 원인이지요. 엄지발가락이 휜 상태로 장시간 유지되면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 위험도 높아진답니다.

     

    엄지발가락 관절염의 주요 증상은 엄지발가락 부위의 심한 통증과 붉게 부풀어 오르는 부종과 통증 부위의 화끈한 열감 등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진행에 따라 엄지발가락을 위와 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어려운 무지 강직증 증세가 동반된답니다.

     

     

     

    4. 결절종

    야간에 통풍과 비슷한 양상으로 엄지발가락통증이 나타나는 결절종은 관절 옆에 주머니가 생겨 안에서 관절액이 변질된 후에 응고되는 질환입니다. 보통 엄지발가락 관절의 옆에서 물렁한 지방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지거나 눈에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기도 합니다.

     

    말랑말랑한 엄지발가락 링

     

     

    5. 당뇨병

    당뇨병으로 인한 당뇨병성 신경증이 엄지발가락통증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보통은 엄지발가락이 차가운 느낌과 저림이 통증과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당뇨 때문에 혈중 당 수치가 높아지는데요. 피속에 당분자가 너무 많아 혈액이 점조해져서 순환이 느려지고 지연되면 손발가락 끝과 같은 말초부위에 많이 축적이 될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말단부의 혈관 및 신경이 손상을 입어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발 쪽으로 감각이 둔화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상처가 나면 낫지 않고 점점 더 심해져서 염증이 퍼지게 됩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발 혈관의 순환 장애, 말초신경질환 부분적 궤양 및 감염 등의 치료시기를 놓치면 엄지발가락이 괴사 빛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종자골염

    엄지발가락 밑에 위치한 발바닥에서 튀어나온 부분의 뼈를 종자골이라고 합니다. 이 부위가 마찰이나 기타 원인으로 인해 붓고 통증이 아플 수 있는데요. 특히 염증이 생기면 엄지발가락통증이 수반됩니다. 만일 발이 바닥을 디딜 때만 엄지발가락과 발바닥이 아프다면 종자골염을 의심할 수 있어요.

     

     

     

    7. 내성발톱

    정확한 질환명은 조갑감입증으로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가면서 부종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발병 초기에는 간헐적 통증 정도지만 염증과 부종이 심해지면 발을 내딛기조차 힘든 극심한 통증에 시달립니다.

     

    문제는 내성발톱으로 병원을 찾는 수가 적다는 것인데요. 현대인의 생활형 족지 질환인 내성발톱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만큼 통증을 참지 말고 전문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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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발가락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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