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 효능 (계피가루,부작용,먹는법,시나몬차이)

계피 효능

 

 

계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신료 중 하나다. 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로 특히 베트남 중부 지방의 꽝남성에서 생산되는 종이 으뜸으로 꼽힌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계피의 80% 이상은 베트남 계피일 정도로 베트남산의 품질이 뛰어나고 유명하다.

 

매우면서도 달콤한 계피 특유의 맛은 오랫동안 접해온 만큼 익숙하다. 상쾌하고 독특한 향과 맛으로 시원한 수정과, 한약재 등 쓰임새도 다양하다. 콜라의 핵심 성분 중 하나도 계피로 알려져 있다.

 

계피의 나무껍질은 뜨거운 음료·피클·절임 등에 사용되며 가루는 빵·케이크 등에 주로 사용된다. 계피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자.

 

목차

 

 

 

1. 혈액순환 촉진

계피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열을 만들어 몸을 따뜻하게 한다. 때문에 조금만 추워도 손발과 아랫배에 냉기가 도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주로 여성에게 효과가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지만 남성 건강을 위해서도 추천된다.

 

계피에는 남성의 부신 기능을 활성화해 성적 에너지를 불어 넣기 때문이다. 다만, 아랫배의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므로, 임산부는 섭취를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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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뇨병 예방

계피가 혈당을 조절하고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찾아볼 수 있다.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병센터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51명을 임의로 나눠 12주 동안 하루에 세 번씩 500mg의 계피 캡슐 또는 위약을 제공했다. 연구 결과 계피를 먹은 환자는 식사 후 포도당 수치가 떨어졌고, 탄수화물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대사 작용이 개선됐다.

 

반면 위약을 먹은 환자의 혈당은 낮아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계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인슐린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며 “당뇨병 환자 또는 당뇨를 예방하려는 사람은 계피를 함께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3. 피부 진정

계피를 먹으면 볼이 탱탱해진다. 계피가 콜라겐 생산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계피에는 또 피부의 붉은 기를 다스리고 뾰루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실론계피(스리랑카 산 계피)가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압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4. 항염증 효과

계피는 살모넬라,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인체에 유해한 세균들과 싸운다. 계피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한 실험에 따르면 계피는 115종류의 식품들 가운데 항염증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계피가 좋다고 하는 까닭이다.

 

 

 

5. 면역력 강화

계피는 면역 체계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 계피 가루를 물이나 꿀과 함께 마시면 감기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코막힘이나 기침할 때 계피 가루가 들어간 따뜻한 차를 마시면 좋다. 속을 따뜻하게 데우는 계피의 성질은 몸의 기운을 충만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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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성 질환 개선

소화기관 뿐만 아니라 자궁을 따뜻하게 만들어 여성 질환에 좋다. 빈혈에 좋으며 자궁을 튼튼하게 해 생리통, 생리 불순에 효과적이다.

 

남성 호르몬이 줄어드는 중년 남성에게도 허약하고 찬 증상을 개선해주므로 계피가 도움이 된다. 단, 열이 많을 때나 임신부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7. 혈관 건강

계피의 폴리페놀 성분이 혈당을 조절해 고혈압에 효과적이며 몸 안에서 인슐린 작용을 해 당뇨를 개선한다. 계피의 알데이스 성분이 혈관을 확장하고 관절에 영양을 공급한다. 혈액 순환 및 손발 저림·부종에도 효과적이다.

 

 

 

8. 콜레스테롤

연구를 통해 18주 동안 매일 계피를 1/4티스푼씩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지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라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계피는 혈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험 결과, 석 달 동안 매일 계피를 먹으면 수축기 혈압이 5포인트까지 내려갔다.

 

 

 

9. 향균과 살충 및 구취 제거

계피는 향균과 구취 제거에 탁월하다. 입냄새나 충치 균에도 효과가 있다.

 

 

 

10. 치매

연구에 따르면, 계피는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두뇌 속 이상 단백질의 축적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계피가 뇌 기능 향상에 기여할 가능성도 있다. 러시대 등 연구진은 미로 실험을 통해 계피가 쥐들의 기억력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계피 고르는 법과 보관

계피를 구입할 때는 형태가 크고 두꺼우며 단면이 자홍색으로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18~22℃에서 3개월 이내로 보관.. 습기가 없는 건조한 곳에서 보관해야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가루 역시 밀봉하여 건냉한 장소나 냉장고에 보관한다.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특히 평소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복통과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베트남 계피의 쿠마린 성분이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6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계피와 시나몬 차이

일반적으로 시나몬과 계피를 동일시 하지만 다소 차이가 있다. 시나몬은 스리랑카의 옛 지명인 실론섬과 인도 남부가 원산지인 실론 계피이고, 우리가 자주 접하는 계피는 중국과 베트남이 원산지인 카시아 계피다.

 

가루인 상태는 구분이 어렵지만 껍질째 보면 확연히 다르다. 시나몬은 껍질이 돌돌 말려 여러 겹이고 계피는 두꺼운 껍질 한 겹으로 말려있다. 유통 과정에서 구분이 어려워 혼돈이 일어나기 쉽다. 시나몬이 계피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계피를 시나몬이라 하는 경우가 더 흔하다.

 

보통 시나몬은 향신료로 쓰이고 계피는 약재로 쓰인다. 시나몬은 향긋한 맛과 풍미가 뛰어나 음식에 활용하기 좋고, 매운 맛이 강한 계피는 약초로서 효능이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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