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입술이 트는 이유는? 바로 이것!

by 돈박사 2020. 9. 10.

 

입술이 트는 것을 방지하려면 신체의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입술을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입술이 자주 트는 현상이 단순히 건조한 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건강 문제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탈수 증상이나 효모 감염, 알레르기 반응, 자극적인 음식 섭취나 자외선으로 인해서 또는 비타민 결핍이나 과다 섭취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입술이 트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술이 트는 이유 - 일반적인 경우

 

 

탈수 증상

 

 

많은 사람들의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어서 가벼운 탈수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네 수분이 부족하여 미네랄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입술이 건조해지고, 변비등이 발생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기에 갈증이 느껴지지 않도록 수분섭취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이라면 화장품을 바르는 과정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천연 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섭취

 

 

짜거나 매운 음식, 산도가 높은 과일 등은 입술을 자극하여 건조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입술이 갈라지고 벗겨지는 동안에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자외선

 

 

입술은 피부가 얇고 섬세하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이나 자외선에 노출이되면 쉽게 손상이 됩니다. 내부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가습기등을 사용하여 습도를 유지하여주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입술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결핍

 

 

입술이 갈라지고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다면 리보플라빈 결핍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리보플라빈의 경우 세포 기능과 지방 대사 및 정상 수준의 아미노산 호모시스테인을 혈액 내에서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걀이나 고기, 채소 등 비타민 B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서 비타민 결핍을 없애줘야합니다.

 

 

입술이 트는 이유 - 질병에 의한 경우

 

 

박탈성 구순염

 

입술이 트고 갈라지고 입술 각질이 떨어저 나가며, 각질이 떨어진 부위에 출혈이 생기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박탈성 구순염일 가능성이 높다.

 

찬 바람이 부는 건조한 기후나 아토피피부염, 건선, 입술을 빠는 습관등의 원인이며,

 

박탈성 구순염은 젊은 여성에게 많은데, 통증을 줄이기 위해 입술을 빨거나 침을 바르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입술 전용 보습제나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보습치료를 하고, 심하면 국소부신피질호르몬제를 처방받아 치료한다.

 

 

 

구각 구순염

 

양쪽 또는 한쪽 입가에 삼각형의 홍반과 부종이 생긴다. 진물이나 딱지가 흔히 생기며 끝이 갈라지기도 한다.

 

칸디다 또는 포도상구균 등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다. 어린이는 영양부족,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다.


구각구순염은 항진균제를 먹거나 발라서 치료한다.

 

 

 

접촉성 구순염

 

술이 가렵고 건조하며 갈라지고 부어오른다.


립스틱, 보철물 등의 자극 물질에 접촉되거나 입술 보호제, 국소치료제, 치약, 구강청정제와 같은 화학물질 자극에 의한 염증반응으로 생긴다. 접촉성구순염은 90% 이상이 여성에게 발생하는 편이다.

구순염을 일으킨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침, 립스틱 등 자극 물질을 바르지 않는다. 립스틱 등 립제품을 사용한 뒤에는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깨끗이 지운다.

 

 

광선 구순염

 

주로 아랫입술에 발생한다. 아랫입술이 부르트고 각질이 떨어져 나간다. 각질이 떨어져 나간 부위가 화끈거리고 출혈이 있다. 딱지가 생겨서 장기간 특별한 증상 없이 남아 있거나 입술 피부가 위축되고, 가끔 까지기도 한다.


광선구순염은 자외선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나타난다. 주로 남성에게 발병하고 50세 이후에 많다. 유아나 청소년도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선구순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광선구순염은 상피내암의 일종으로 자칫 암으로 변할 수 있다. 입술에 생긴 전암성 병변이 악성화되면 주위의 림프선이나 이하선 또는 폐로 전이돼 생명을 위협한다. 만약 50세 이상인데 아랫입술에 아무 증상 없이 딱지가 생기거나 궤양이 생기면, 별것 아니라고 무시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