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산은 간기능 개선, 혈당 조절 등 다방면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키토산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토산
키토산은 바다에 사는 갑각류, 즉 가재나 게, 새우등의 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 중에 하나로 갑각류 껍질의 키틴 성분을 알칼리용액으로 고열 처리하여 탈아세틸화 하여 얻어질 물질입니다.
키토산은 정확히 폴리글루코사민이라고 하며, 키토산은 식품, 화장품, 섬유, 폐수처리에도 많이 이용되며,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뒤에는 의료 및 건강증진 목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키토산 효능
간기능 강화 및 개선 (비만, 지방간, 고지혈증의 개선)
간장 장애의 원인은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알콜의 남용,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염 등이 있다. 이들 중에서 지방의 배설은 간장 장애 시발점부터 차단하는 것이 된다.
식품 중의 지방은 리파제에 의해서 β-모노글리세라이드와 지방산으로 분해돼 소장에서 지방산과 그 분해 산물을 흡수한다. 키토산은 리파제 의 지방 분해를 저해하고 지방산을 흡착해서 배설한다.
그 결과 지방산 장관 내 흡수 저해로 비만과 지방간, 고지혈증을 개선할 수 있다.
당뇨병의 개선 및 예방
당뇨병은 복합적으로 일어나며 추정되는 원인은 당분의 혈관 내 과량 유입, 인슐린의 비인식, 인슐린의 미분비, 세포의 인슐린 인식 부위의 파괴 등으로 혈관 내의 당 농도가 증가하고 그 합병증으로 시력 감퇴 간 기능, 신장 기능 감퇴, 구강, 항문 등의 점막 세포의 괴사, 치아 손상, 손발 절임, 성적 불구, 상처 치유력과 체력 감소 등이 초래된다.
키토산은 당분의 흡수를 조절해 고혈당과 저혈당을 막아 일정한 혈당치를 유지시켜 주며 췌장의 인슐린 생산 부하를 방지한다. 또한 인슐린 인식 세포의 정상화로 인슐린의 인식 능력이 올라간다.
혈압 조절 작용
혈압을 내리는 구조의 하나는 위장에서 움직이는 ‘키닌’이라는 물질이며 염소가 혈압 저하 물질인 키닌을 분해 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되어 있다. 결국 혈관 수축 물질인 안지오텐신II와 키닌의 균형이 파괴되었을 때 혈압에 이상을 가져온다. 그러나 이들 두 물질을 조절하는 것이 고분자 키토산의 기능이다.
안지오텐신 II가 안지오텐신 변환 효소인 ACE로 만들어져 혈압을 올려 주는데 식염 중의 염소(CI-)가 ACE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키닌을 분해시켜 버려 혈관 수축을 돕는다
항암 작용과 항암 치료의 부작용 개선
키토산으로 암이 치료되는 이유는 키토산 자체가 항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키토산은 체내에 들어가 위장을 통과해 소장과 대장을 통해 배설되는데 이 과정에서 음식물 중에 포함된 발암성 물질, 지방, 콜레스테롤, 염분 등을 배설시키며 소·대장에 축적된 기존의 숙변을 제거시켜 숙변으로부터 흡수되는 물질들을 제거하기 때문에 혈액이 항상성을 되찾게 된다.
다이어트 효과
수용성 키토산은 양 전하를 띠고 있으므로 지방산과 잘 결합되어 지방산을 배설시킨다. 키토산은 식품의 셀룰로스와 비슷하다.
인체는 키토산을 소화할 수 없어서 몸 밖으로 배출한다. 또 체내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에 포함되지 않는다. 뱃속에서 양 전하를 띤 키토산은 음 전하를 띤 지방산, 콜레스테롤과 단단하게 결합하여 장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소장과 대장을 통해서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키토산 부작용
키토산은 과다복용 시 설사,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의 위장관 증상과 과도한 이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또한 키토산은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D,E,K의 흡수를 저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갑각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키토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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