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확장증 특징 5가지 (증상, 원인, 치료방법)
기관지 확장증 특징 및 증상 그리고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치료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탄력을 잃어서, 섬모가 제역할을 못하고, 가래가 쌓여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차
기관지 확장증이란?
기관지확장증은 폐 속의 큰 기도인 기관지가 과거의 심한 호흡기계 염증으로 손상을 입어 영구적으로 확장됨으로써 객담 배출 기능이 약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요 증상은 많은 가래를 동반한 기침과 이로 인한 호흡곤란입니다. 반복적인 세균 감염으로 인해 기관지가 손상되면 그 조직에 작은 주머니가 생깁니다. 이곳에 정상보다 진한 점액이 쌓이면서 감염을 일으킵니다. 그 결과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확장됩니다.
기관지 확장증 원인
예전에는 백일해와 홍역 같은 어린이 감염이 기관지확장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주요 원인은 낭포성 섬유증 같은 선천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폐에 반복적으로 세균성 감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폐결핵을 심하게 앓은 후 완치되었으나 그 후유증으로 기관지확장증이 발생하여 계속 객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증 특징과 증상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한 증상은 몇 개월, 수년에 걸쳐 서서히 악화됩니다. 누웠을 때 평소보다 더 심하게 기침합니다. 기침할 때 진한 녹색 또는 노란색의 가래가 많이 나오며, 때에 따라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숨을 쉴 때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도 하며, 색색거리는 소리가 나고 숨이 가쁩니다. '곤봉지'라고 불리는 손톱 이상 증세 및 손가락 끝부분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체중 감소 및 빈혈 등 만성 감염의 합병증을 보입니다.
기관지 확장증 치료 방법
기관지가 이미 손상된 상태에서 이를 교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기관지 모양 자체가 변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를 해도 그 모양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질병의 치료 목적은 조기에 치료하는 것과 비정상적인 기관지에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기관지확장증에 걸리면 가벼운 감기 등의 질환으로도 쉽게 폐렴이나 폐농양 등의 심한 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을 앓고 난 뒤에는 기관지확장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세균에 감염되면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며, 객담 배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물리 요법을 시행합니다.
거담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객혈 증상이 심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소모성 질환이므로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호흡 재활을 통해 적절한 객담 배출법과 운동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1. 항생제 투여
감기가 악화되어 열이 나는 정도의 감염이 생기면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감염이란 배출되지 않은 가래에 세균이 증식하고 이러한 세균이 기관지벽이나 폐내로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기침, 가래가 심해지고 발열, 오한이 동반되어 악화되면 각혈이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감기약 같은 대증요법이나 객담배출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우므로 항생제의 투여가 필요하며, 이때에는 격렬한 운동은 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감염이 없는 경우, 수영이나 조깅 같은 운동은 객담배출에 도움이 되므로 권장됩니다.
위벽은 헐어도 약물치료로 아물지만 기관지벽은 한번 헐면 재생 또는 원상복귀가 되지 않으므로 근본적으로 완치는 불가능하며, 큰 불편 없이 증상을 가라앉히면서 생활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2. 수술적 치료
어느 한 쪽 폐의 일부에만 기관지확장증이 국한되어 있으면 이를 절제하여 객혈을 멈출 수 있으며, 광범위한 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기관지 동맥 색전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기관지 동맥 색전술이란 대량의 각혈을 계속하는 환자에게 지혈을 목적으로 기관지 동맥 및 기타 출혈을 일으키는 동맥들을 찾아 혈관(들)을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폐쇄시키는 방법입니다. 전신마취나 수술 없이 시술이 가능하나, 약40%는 수개월내에 각혈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3. 기도 분비물 제거
기관지확장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래를 뱉는 일입니다.
가래를 뱉는다는 것은 단순히 가래가 나올 때 뱉는 것이 아니라, 몸을 거꾸로 기울여서 몸 속의 가래를 모두 제거하는 일이며, 이는 가래가 없을 때에도 주기적으로 매일 2~3회, 1회에 10분 정도의 적극적인 객담배출 노력이 필요하며, 어떤 종류의 수분이라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안되는 '폐'
기관지확장증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하나로 국내 10대 사망 원인이자 전세계적으로도 5위 안에 드는 사망률을 기록하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가 정상적인 속도보다 빨리 늙는 병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몸이 한 번 늙으면 다시 젊어질 수 없듯이 폐 역시 기능을 잃으면 회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서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별로 없는 데다가 환자들이 폐 기능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지 않아서 진단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40대 이상의 흡연자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폐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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