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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매실차 효능 및 부작용 정보 알아보기

by 돈박사 2022. 11. 22.

매실차 효능 및 부작용 정보 알아보기

단맛과 신맛이 적절하게 조화된 매실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 앓이를 없앤다. 또한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며,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 매실차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매실차

    3~4월에 매화꽃이 지면 5~6월엔 꽃이 있던 자리에 파란 매실들이 알알이 맺혀 수확의 손길을 기다린다. ‘탐낼(每)만큼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는 나무(木)의 열매’라는 뜻의 매실은 청으로 담가 속이 안 좋을 때나 피로감을 느낄 때 먹으면 좋다. 매실청은 매실에 설탕을 넣어 3개월이상 우려낸 매실 원액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맛이 우러난 건더기는 건져서 설탕과 꿀에 조리면 정과로 활용할 수 있고, 매실청을 만들 때 대추를 넣으면 맛과 영양을 더할 수 있다. 우리 몸이 피로해지는 것은 젖산 성분 때문인데, 매실의 구연산(시트르산)이 이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고 세포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또한 매실의 신맛 성분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이 활발하게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위염,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다. 매실이 천연 소화제로 불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평소 음식물과 함께 들어온 유해균은 위산이 없애주지만 몸이 약하거나 위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 위산 분비가 적어 조금만 잘못 먹어도 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게 된다.

     

    매실에는 강한 살균 성분이 있어서 위산을 도와 위장 속의 해로운 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므로 배탈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 또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어르신이 먹으면 좋고 여름철 식중독과 배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몸의 열도 내려주기 때문에 열감기, 몸살 등에 걸렸을 때 매실청을 물에 타서 마시면 해열효과가 있다.

     

    매실은 칼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매실은 칼슘 함량이 매우 높은 과일에 속한다. 일반적인 과일 100g 당 칼슘 함량은 한 자릿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화과는 칼슘 함량이 높은 과일로 유명한데, 매실의 칼슘 함량이 무화과보다 높다.

     

    국립농업원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무화과 100g에는 26mg, 매실 100g에는 28mg의 칼슘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실 속 시트르산은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높지 않은 영양소이므로 골다공증 환자나 임신부에게 매실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새콤달콤 누구나 다시 찾게되는 소다미 3년숙성 매실청

     

    매실차 효능

    1. 피로회복에 좋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화박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구연산이 특히 풍부한데 구연산은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구연산이 몸 속의 피로물질을 씻어내는 능력은 무려 포도당의 10배.

     

    피로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어깨 결림, 두통, 요통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매실이 좋다. 매실을 장복하면 좀처럼 피로를 느끼지 못하고 체력이 좋아진다.

     

    2. 체질 개선 효과가 있다.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질은 산성으로 기운다. 몸이 산성으로 기울면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할수 있다.

     

    3.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우리 몸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관은 간이다. 매실에는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루부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늘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술을 마시고 난 뒤 매실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한결 가뿐하다.

     

    4.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은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하는 것.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매실에는 암을 예방·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다.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서의 매실의 기능이 부각되고 연두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5. 소화 불량, 위장 장애를 없앤다.

    매실을 장복한 사람들은 매실이 위장에 좋다는 것을 실감한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게 한다. 또한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모두 효험을 보인다.

     

    6. 만성 변비를 없앤다.

    매실 속에는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있다. 카테킨산은 장 안에 살고 있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내의 살균성을 높여 장의 염증과 이상 발효를 막는다.

     

    동시에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나간다. 장이 건강해지면 변비는 자연히 치료되는법.

     

    7. 피부미용에 좋다.

    매실을 꾸준히 먹다보면 피부가 탄력 있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한다.

     

    8.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준다.

    매실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매실을 불에 구운 오매의 진통효과는 <동의보감>에도 나와있다. 곪거나 상처 난 부위에 매실농축액을 바르거나 습포를 해주면 화끈거리는 증상도 없어지고 빨리 낫는다.

     

    놀다가 다치고 들어온 아이에게 매실농축액 한 두 방울이면 다른 약이 필요없을 정도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도 좋다.

     

    9. 칼슘의 흡수율을 높인다.

    매실 식품은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칼슘의 양은 포도의 2배, 멜론의 4배에 이른다. 또한 매실 속에는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체액의 성질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하는데 이 때 칼슘이 필요하다.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으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10. 강력한 살균, 살충 작용이 있다.

    음식물을 통해 위로 들어온 유해균은 위 속의 염산에 의해 대부분 죽지만 위의 활동이 원만하지 못할 때는 살아서 장까지 내려간다. 소장은 약알칼리성으로 살균효과가 거의 없다. 이때 발생하는 것이 배탈, 설사, 식중독이다. 그러나 매실농축액을 먹으면 장내가 일시적으로 산성화되어 유해균이 살아 남지 못한다.

     

    또한 매실농축액은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장염 비브리오균에도 향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나 전쟁터에서 매실이 유용하게 쓰였던 것도 이러한 살균효과 때문이다. 특히 오매는 간티스토마에 효험이 있다.

     

    국내산 매실과 맥문동을 담은 경방 매실레몬차

     

    매실차 부작용

    매실청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 과다 섭취할 경우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보통 농축액은 원재료와 설탕을 1대1의 비율로 섞어 담그기 때문에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간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판매 매실청을 물과 1대 4로 희석해 하루 두 잔 마시면 46g의 당류를 섭취하게 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일일 당류 권고량인 50g에 맞먹는 수치다.

     

    집에서 담그는 매실청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같은 방식으로 하루 두 잔 마시면 40g의 당류를 섭취하기 때문이다. 당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체내에서 당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을 돌아다니면서 독소로 작용한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당뇨 환자라면 매실청을 조금만 먹어도 혈당이 오를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하루 두 잔 이상은 마시지 말고, 마실 때에도 진하게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매실청을 만들 때 설탕의 비율을 조금 낮게 조정하거나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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